그라비티 등 국내 기업 4곳 시만텍 ‘비저너리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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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등 국내 기업 4곳 시만텍 ‘비저너리 어워드’ 수상
  • 오현식
  • 승인 2007.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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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은 서울에서 개최된 ‘시만텍 비전 2007’에서 그라비티, 대구은행, 롯데정보통신 및 GS홈쇼핑을 IT 혁신 방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 및 조직으로 선정, ‘2007 비저너리 어워드 (2007 Visionary Award)’를 수여했다. 시만텍 ‘비저너리 어워드’는 시만텍 솔루션의 혁신적 적용을 통해 주목할만한 비즈니스 성과를 일궈낸 고객을 선정하는 시만텍의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네 곳의 기업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라비티는 ‘시만텍 데이터센터 파운데이션(Symantec Data Center Foundation)’을 도입해 백업 및 서버 프로비저닝 프로세스를 자동화, 증가하는 고객 데이터와 데이터 센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성과를 이뤘다. 데이터파운데이션 도입 이후 그라비티는 1명의 직원이 1시간 이내의 작업만으로도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게 됐으며,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현해 수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그라비티는 또한 시만텍 엔터프라이즈 볼트(Symantec Enterprise Vault)를 통한 이메일 관리 및 저장·폐기 자동화 등으로 IT컴플라이언스 요구에도 대응하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

대구은행 또한 시만텍 데이터센터파운데이션을 도입함으로써 스토리지 가용성이 확대돼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23개의 각기 다른 비즈니스 부서의 이기종 파일 시스템이 데이터파운데이션을 통해 통합됨으로써 스토리지 비용은 40%, 계획된 다운타임은 30% 감소했으며, 시스템 가용성은 99.999%까지 극대화됐다.

롯데정보통신은 시만텍 데이터센터파운데이션으로 전세계 52개의 자회사를 지원하는 롯데그룹 데이터 센터 환경을 표준화, 비용 및 복잡성의 문제를 해소했다. 각기 분리된 수백 개의 스토리지 시스템과 디바이스, 수천 개에 달하는 서버를 하나의 백업 환경으로 표준화 및 통합함으로써, 롯데정보통신은 비용 및 복잡성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운영 효율성을 크게 제고시킬 수 있었다.

GS홈쇼핑은 시만텍 데이터센터파운데이션을 이용해 365×24×7 시스템 가용성 구현했다. 데이터센터파운데이션 도입 이후 페일오버 시간은 200% 단축하고, 서버 성능은 30%가 향상됐으며, 다운타임 없이 서버 유지관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돼 시스템 가용성은 99.999%까지 극대화됐다. 또 애플리케이션 성능 문제를 파악하고 수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80%까지 크게 단축됐다.

시만텍코리아 윤문석 사장은 “‘2007 비저너리 어워드’로 선정된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시만텍이 제공하고 있는 높은 비즈니스 가치를 대변해주고 있다”면서 “시만텍은 고객의 인프라스트럭처, 정보 및 정보 교류를 보호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의 신뢰를 구축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효과적인 복잡성, 비용, 컴플라이언스 관리, IT 성능 극대화라는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비저너리 어워드의 국내 수상 기업이 백업·복구 분야에 치중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난해 비전2006의 핵심 제품인 데이터센터파운데이션의 성공 사례 발굴 및 소개에 중점을 둔 결과로 여겨지지만, 시만텍이 정보의 보호는 물론, 정보 보안까지 아우르는 기업이고, 또 이번 비전 2007에서는 보안(Security) 부문이 보다 강조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다소 아쉬운 결과로 여겨진다. 보안과 보안을 아우르는 시만텍의 모습처럼 모범사례라 할 수 있는 2008 비저너리 어워드에서는 양 쪽의 균형이 맞춰지길 기대해본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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