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엔드포인트보안 ‘통합’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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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 엔드포인트보안 ‘통합’ 구현
  • 오현식
  • 승인 2007.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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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시큐리티 2.0을 구현하는 핵심 제품’ 등으로 소개한 시만텍의 자신감에서 엿볼 수 있듯 ‘시만텍 엔드포인트프로텍션 11.0(Symantec Endpoint Protection 11.0)’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보안 솔루션. 이 제품의 특징은 이번 비전에서 시만텍이 강조한 ‘통합’으로 요약된다.

시만텍 엔드포인트프로텍션 11.0은 다양한 보안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지금까지 ‘프로젝트 햄릿’이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졌던 이 솔루션은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방화벽, 호스트 기반 및 네트워크 기반 IPS,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 제어 기능 등은 물론 네트워크접속제어(NAC)까지 하나의 플랫폼 위에 통합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이 통합돼 있으면서도 에이전트의 크기가 24MB에 불과해 시스템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도 시만텍 엔드포인트프로텍션 11.0의 장점 중 하나. 시만텍코리아에 따르면, 몇 개의 기능만을 통합한 경쟁사 제품의 에이전트의 크기는 70MB 이상. 반면, 시만텍 엔드포인트프로텍션 11.0의 에이전트는 안티바이러스부터 디바이스제어, NAC에 이르는 기능이 통합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24MB에 불과한 에이전트에서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시만텍은 “시큐리티2.0의 핵심 성과로 시만텍 안티바이러스, 차세대 위협 방지 기술을 하나의 에이전트에 통합함으로써 노트북PC과 데스크탑PC, 서버에서 강력한 악성 소프트웨어 방어 능력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만텍 엔드포인트프로텍션 11.0은 그동안 시만텍이 인수한 사이게이트, 홀시큐리티, 베리타스 등의 기술의 통합을 이뤄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안티스파이웨어와 안티바이러스 기능에서는 베리타스의 ‘로 디스크 스캔(Raw Disc Scan)’ 기술의 통합으로 OS 운영체제를 속이는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 없었던 기존 솔루션의 단점을 개선하고, IPS 부문에서 홀시큐리티의 소나(SONAR) 기술을 통합해 행위기반 침입차단을 구현하는 것은 이러한 기술적 통합을 살펴볼 수 있는 부문이다.

시만텍코리아는 기존 시만텍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시만텍 엔드포인트프로텍션 11.0의 무상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의 장점은 손쉽고 빠른 마이그레이션이라고 강조한 시만텍코리아는 보유한 시만텍 솔루션과 기업의 특성에 맞춰 시만텍 엔드포인트프로텍션 11.0, SMB 11.0, 멀티티어 11.0 등으로의 무료 마이그레이션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SMB 11.0, 멀티티어 11.0 등은 다양한 기업 특성에 맞출 수 있도록 시만텍 엔드포인트프로텍션 11.0을 재구성한 패키지라고 할 수 있다.

마크 브레그먼(Mark Bregman)은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데스크탑 방화벽, 침입 방지 및 디바이스 제어와 같은 필수 보안 기술의 혜택을 하나의 통합 에이전트를 통해 실현하는 것은 물론 단일 관리 콘솔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소개한 후 “네트워크 접속제어 기능이 통합된 NAC 레디(NAC Ready) 제품으로 SNAC 11.0에 대한 추가 라이센스 획득만으로 엔드포인트의 상태 확인 및 평가, 적절한 네트워크 접근 허용은 물론 보안 정책 및 표준 준수를 보장하는 NAC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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