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법인의 사명은 나우콤이 사용될 예정으로 합병 후에도 최소한 향후 3년 동안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각 사의 조직과 사업을 유지할 계획이다. 합병 완료 시 통합법인은 매출 520억원 규모에 영업이익 90억원의 실적을 거두는 종합 인터넷 회사로 재탄생하게 된다.
윈스테크넷 김대연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회사로서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나우콤 인수를 진행했다”면서 “나우콤과의 합병을 통해 시장지배력 및 사업 경쟁력이 강화돼 기업가치가 극대화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우콤 문용식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기업규모를 확대해 아프리카 등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양사의 핵심 기반기술인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기술과 분산처리 기술을 결합하여 사업다각화를 본격 추진하는 등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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