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중국에 악성코드 분석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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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중국에 악성코드 분석센터 설립
  • 오현식
  • 승인 2007.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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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가 중국에 보안 연구조직인 악성코드 분석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국내 보안업체에서 중국 현지에 분석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최초의 사례. 안철수연구소는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국 악성코드 분석센터 설립을 위해 안철수연구소는 현지 전문 연구 인력을 모집중에 있으며, 올해 인력충원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분석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 안철수연구소 측은 중국 현지에 연구조직을 설치함으로써 증가하고 있는 중국발 해킹 등 악성코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함은 물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중국 현지의 악성코드 분석센터 설립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중 안철수연구소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위상이 제고된 것을 의미한다”고 의의를 설명하면서 “세계 10대 글로벌 통합 보안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향후 최대 보안시장으로 잠재력을 가진 중국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보다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올 6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중국 현지인 법인장을 영입한 데 이어 8월에는 북경에서 오석주 대표를 비롯해 주요 언론 및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V3 IS 2008 플래티넘 출시 및 전략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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