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듀얼모드 서비스 ‘삼성Wyz원폰’ 시범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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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트웍스, 듀얼모드 서비스 ‘삼성Wyz원폰’ 시범 사업 개시
  • 강석오
  • 승인 2007.10.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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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 www.samsungnetworks.co.kr)의 인터넷전화서비스 삼성Wyz070은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하나의 단말기로 인터넷전화와 이동통신(WCDMA)을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듀얼모드 서비스 ‘삼성Wyz원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Wyz원폰은 이동전화 단말기를 사용해 무선랜이 가능한 사업장 내에서는 인터넷전화로, 무선랜 영역 밖에서는 이동전화로 사용이 가능한 전화 서비스로, 두 가지 기능을 구현한다는 뜻으로 듀얼모드폰 또는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유무선통합) 서비스로 불려왔다.

삼성네트웍스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폰인 ‘울트라메시징(SCH-M620, 일명 블랙잭)’을 활용해 무선랜으로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한편 SK텔레콤과 제휴로 이동통신과의 연동 서비스도 가능케 했다.

삼성와이즈원폰 서비스의 강점은 무엇보다 통신비 절감을 꼽을 수 있다. 사업장간 무료통화, 시내/외
단일 요금, 기존 일반전화 요금대비 최고 96% 저렴한 국제전화 등 저렴한 요금이 강점인 인터넷 전화의
장점을 기본으로, 사무실 내 이동통신 통화 요금의 인하효과가 더해져 기업의 통신비 효율화에 일조할 전망이다. 또 하나의 단말기에 이동통신과 유선전화 그리고 인터넷전화 기능이 통합되므로 전화기
구입 비용 또한 낮출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와이즈원폰은 사내 시스템과 손쉽게 연동해 이동 중에도 결재, 메일, 게시판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므로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인터넷전화 애플리케이션이 탑재 가능하다.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도 IP-센트렉스, IP-PBX 등 기업 본사 및 지사 대상의 인터넷전화 시스템은 물론 대규모 사업장용 무선랜 인프라에서 중소규모 지점용 통신 환경까지 모두 연동이 가능해 기업 규모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기존 무선랜 환경은 물론 향후 HSDPA 등의 광대역 무선인터넷 망까지 적용 가능한 인프라 환경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대상전화기의 폭도 스마트 폰 에서 일반 휴대폰까지 넓혀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자사의 통합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유레디(u-Ready)’와의 결합 상품 및 결합 요금 서비스 등 이용 혜택 또한 늘려나갈 예정이다.

삼성네트웍스 박양규 사장은 “인터넷전화와 이동통신을 결합한 삼성와이즈원폰은 비용 절감과 함께 업무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서비스”라며 “해외 대비 국내에서의 FMC 시대가 다소 늦게 시작된 감은 있으나 인터넷전화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그 갭을 빨리 줄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SK텔레콤, 삼성네트웍스는 이번 시범서비스 시작에 앞서 지난 6월 삼성와이즈원폰 서비스 관련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체결한 가운데 기존 삼성Wyz070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10월 한달간 선별 진행을 거쳐 올해 말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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