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지역인재 비중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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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지역인재 비중 높였다
  • 오현식
  • 승인 2007.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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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하 KISA)은 10월 2일 상반기 공채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32명을 채용하는 이번 공채에는 430여명이 지원, 13: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채 합격자의 특징 중 하나는 지방대학교 출신 인력이 크게 증가한 것. 지난해에는 채용인력의 35%만이 지방대 출신이었지만, 올해는 그 비중이 60%로 증가했다. KISA가 이전할 예정 지역인 광주·전남 지역의 채용비율은 10%였다.

이러한 경향은 서울 소재 대학교와 지방대학교간의 격차가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KISA 지식경영팀 류찬호 팀장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KISA는 지방 대학을 졸업한 인재와 지방 이전 예정 지역의 인재 채용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번 공채에서는 지방대 출신 인재 채용 비중을 설정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KISA에 따르면, 지방대학을 졸업한 해킹방어대회, 취약점찾기대회 등 KISA 주관대회 수상자와 정보보호자격증(SIS, CISA, CISSP) 소지자, 대학 및 기업 CERT 출신자가 많았다. 또한, 이번 공채 지원자를 살펴보면 개인정보보호 및 해킹/바이러스대응 부문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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