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정보기술, VPN 시장 ‘권토중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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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정보기술, VPN 시장 ‘권토중래’
  • 오현식
  • 승인 2007.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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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N 시장에서 어울림정보기술(대표 박동혁 www.oullim.co.kr)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어울림정보기술은 KT텔레캅 관제시스템 사업에 이어 KT가 발주하는 KT 보안관제 시스템 사업을 수주하는 한편, 한국철도공사의 VPN 구축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잇단 성과를 올리고 있다.

어울림정보기술의 이러한 성과는 서버기반컴퓨팅(SBC)와의 결합 등 지속적 연구개발의 결실로 여겨져 더욱 주목된다. 어울림정보기술은 시장 성장이 정체돼 있는 VPN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기 위해 SSL VPN과 SBC(Server based computing)를 축으로 정보자원관리시스템(TIMS)을 선보인 바 있으며, 한국도시철도공사에 VPN 공급을 이끌어낸 일등공신도 TIMS였다.

박동혁 어울림정보 사장은 “상반기 방화벽 및 VPN 등의 네트워크 보안 사업 부분에서의 사이트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공격적 시장 공략으로 업계 선두주자로써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울림정보기술의 TIMS는 기존 VPN 기술의 안정성과 보안성에 중앙집중화된 관리로 관리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 만족하는 SBC 솔루션을 결합시켜 ▲안정적인 원격접속보안시스템의 구축 ▲내부 자료 유출 방지 실현을 구현하도록 한다. SSL VPN을 통해 공용망을 이용한 가상 사설망의 구축과 사설망 내부의 패킷 암호화를 구현, 외부로부터의 내부로의 접근에 보안적인 측면을 강화함과 동시에 SBC 기술을 이용해 이동사용자의 접근을 제어, 보안정책에 따른 소프트웨어 배포 등의 유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철도공사는 TIMS 도입으로 보안에 입각한 외부 사용자 통제 및 관리가 가능해져 U워크 환경 전환의 전초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어울림정보기술은 사용자와 기간업무시스템과 분리함으로써 내부자료의 외부유출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울림정보기술 문준식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사용자의 안정적 접근뿐만 아니라 SBC를 구성함으로써 자료의 유출가능성을 배제시키고, 전사적 자원관리를 실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향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진출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정보기술은 쌍용정보통신이 수주한 40억원 규모의 KT텔레캅 관제시스템 사업에서 방화벽을 공급하고, 이와 연계해 진행되는 KT의 보안관제 사업에도 어울림정보기술의 자체 개발 통합장비인 시큐어웍스 장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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