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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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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기업 ‘링네트’의 고공행진은 계속된다”
29분기 연속 흑자행진 기록 … ‘도전 2010’ 비전 실현 ‘총력’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링네트(대표 이주석 www.ringnet.co.kr)가 지난 상반기까지 29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하며 올 매출 600억원 돌파를 향해 쾌속 순항하고 있다. 기존 NI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지, 보안, 통합 커뮤니케이션(UC), 홈네트워킹 등 신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며 ‘도전 2010’이라는 비전 달성도 그리 멀지만은 않은 모습이다. 직원 만족과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눈에 띄는 성장세 못잖은 독특한 기업문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링네트를 찾았다.

인터넷 네트워크 솔루션 파트너 링네트는 고객과 주주, 그리고 직원만족을 경영이념으로 토털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2000년 4월 설립된 이래 지난 2분기까지 29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올 정도로 탄탄한 사업 기반과 우수한 인력을 경쟁력으로 국내 NI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한 것.
특히 주력하던 네트워크 통합(NI) 사업의 범위를 확장해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토리지, 보안, 통합 커뮤니케이션(UC), 홈네트워킹 등이 점차 본궤도에 진입하며 하반기 성장 전망 역시 쾌청하다. 특히 링네트만의 독특한 기업문화와 성장전략이 어우러져 작지만 건강한 기업 링네트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전망으로 올 매출 목표인 6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29분기 연속 흑자행진 ‘기록’
링네트는 NI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4%의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흑자행진 기록을 29분기 연속으로 늘렸다.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 5억5천만원, 경상이익 16억원을 달성, 매출과 경상이익은 각각 14%, 20% 증가했다. 다만 상반기에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38% 정도 감소했다.
링네트 이주석 사장은 “올 상반기 매출 238억원과 경상이익 16억원을 달성하며 29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한 가운데 인력 충원과 마케팅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억원이 감소한 5억5천만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새롭게 런칭된 패킷로직, 폴리콤, 세이프넷 등의 솔루션도 하반기부터는 매출로 이어질 전망으로 지난해 500억원 매출 돌파에 이어 올해 600억원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내 NI 시장이 침체돼 있고, 사양산업으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NI 시장에서의 링네트의 꾸준한 성장은 관련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급변하는 IT 시장의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스피드경영과 활발한 지식 창출과 공유를 통한 지식경영은 물론, 차별화로 무장한 기술력과 대고객 서비스 등 기업과 그 구성원이 어떻게,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 링네트 이 사장의 지론으로 링네트의 성장 배경에는 이러한 노력들이 숨어 있다.
이 사장은 국내 NI 시장의 매력도는 정보통신산업의 평균치 이상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시장의 좋고 나쁜 형편보다는 기업과 그 구성원의 하기 나름이라는 것. 이 사장은 “경제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어떤 기업이든 잘되는 시기가 있지만 진정 좋은 기업이라면 항상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 눈 팔지 않고 중소기업의 본분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결과가 링네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링네트는 이 사장이 30여년간 네트워크 업계에 종사하며 터득한 노하우가 묻어 있는 지식경영과 독특한 기업문화로도 유명하다. 돈, 사람, 기술 등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명, 비전, 가치, 지식 등 눈에 보이지 않은 것이 진정한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것. 링네트는 이러한 경쟁력이 스며있는 기업문화를 성장동력으로 ‘도전 2010’ 비전 실현과 함께 지식경영 강화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식경영·고유 기업문화 ‘강점’
2010년에는 매출 1천억원, 경상이익 100억원, 인원 200명, 시가총액 500억원을 돌파한다는 링네트의 비전인 ‘도전 2010’은 기업의 방향성과 목표를 정해 놓고 간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2005년 향후 5년 뒤를 대비해 만들어졌다.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이지만 100명이 함께 꾸는 꿈은 비전이고, 실현 가능하다는 것으로 기업 내의 공감대 형성과 지식 공유 등을 통한 성장전략 구사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이 사장은 “이랜드의 지식경영을 벤치마크해 기업 경영에 활용하는 한편 독창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미들업다운 방식 기반의 지식경영을 통해 지식을 창출하고 공유해 지속적인 조직 역량 강화로 ‘도전 2010’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4분기에는 5년 뒤를 대비한 ‘비전 2015’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링네트가 추구하고 있는 미들업다운(Middle-up-down) 방식은 상향식이나 하향식이 아닌 중간관리자 계층이 중심이 돼 가치를 만들고 자원과 지식을 공유해 비전을 세우고 전사원이 합심으로 비전 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구성원 개인의 비전도 찾을 수 있도록 기업과 개인의 비전이 결합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중간관리자가 경영층과 구성원 사이의 정보와 지식을 주도적으로 연결하고 관리함으로써 효과적인 지식 창출과 공유를 통해 전체적인 공감대 형성과 비전 설정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수익 목표 달성은 물론 개인의 역량도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는 ‘직원 스스로가 만족하고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할 때 이뤄진다’는 신념에 따라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우리사주조합도 운영해 오고 있다. 여기에 2005년부터는 종업원주식소유제도(ESOP)를 시행, 직원 만족과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운영하고 있다.
인센티브 시스템과 병행해 장기적인 ‘링네트 맨’을 키우기 위한 제도인 ESOP는 3년 후 개인 소유로 전환이 가능하고, 이 기간 내에는 배당금 수령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한국증권금융 우리사주 부문이 주관하는 우리사주제도 우수모범 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한 링네트는 2010년 직원 1인당 1만주 이상 보유를 목표로 누구든지 투자하고 싶고, 누구든지 입사하고 싶은 최고의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직원의 행복은 직장과 가정생활에서 만족할 때 올라가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때 더욱 높아진다는 ‘직원 행복지수 높이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스키캠프, 와인파티, 생일자 축하, 호프데이 등 다양한 직원 행사는 물론 ‘사랑의 헌혈 운동’,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 활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링네트만의 고유한 기업문화 정착 노력은 ‘도전 2010’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기틀이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MBA 수강 등 사업리더 양성 ‘박차’
링네트는 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교육서비스 업체인 휴넷과 제휴를 통해 전 사원의 분기별 1개의 온라인 교육 학습 의무는 물론 팀장급 이상의 온라인 MBA 수강을 의무화, 경영 마인드를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신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링네트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신사업 발굴과 사업화는 물론 사업리더 양성을 통해 M&A, 신규사업, 사업다각화 등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폭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부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직원 스스로가 신사업의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해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적극 배양해 개인의 비전 실현을 기업 비전 실현으로 이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독서 COP를 통해 책에서 필요한 것을 찾아내고 이를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최근 하나로텔레콤의 M&A 제의를 받고 ‘도전 2010’ 비전 조기 달성과 신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검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M&A를 통한 신사업 확대와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경영 마인드 등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경영 마인드를 갖춘 MBA 인재 육성을 통해 내년부터는 크고 작은 신사업과 M&A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새로운 동기부여는 물론 비전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링네트는 MBA 수강을 통해 양성된 인재가 최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스토리지, 보안, 화상회의 등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 사업리더 육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영업 지사가 아닌 기술 엔지니어로 구성된 기술 서비스 지사를 지난 7월 부산에 개설한 가운데 연내 대전과 광주에도 개설해 고객 지원 역시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좁은 의미의 NI를 재해석해 스토리지, UC, 화상회의, 보안 등을 포괄하는 광의의 NI사업을 강화해 고객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토털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의 지속적인 확보를 통한 대고객 서비스 강화로 올 매출 목표 달성은 물론 기업 비전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 이주석 | 링네트 대표이사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은 기업 만들 것”

Q 상반기 실적을 평가한다면.
A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올 상반기에도 꾸준한 성장세 유지로 29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 5억5천만원, 경상이익 16억원 달성으로 매출과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신사업 강화에 따른 인력 충원과 마케팅 등 판매관리비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해 3억원 정도가 줄었다. 그러나 올해 새롭게 런칭한 패킷로직, 폴리콤, 세이프존 등의 솔루션이 하반기부터는 매출로 이어질 것이다.

Q ‘도전 2010’ 비전을 설명한다면.
A ‘도전 2010’은 2010년에 매출 1천억원, 경상이익 100억원, 인원 200명, 시가총액 500억원을 돌파한다는 링네트의 비전이다. 지난 2005년 기업의 방향성과 목표를 정해 놓고 가자는 취지에 따라 향후 5년 뒤를 대비해 만든 것으로 90% 이상 실현 가능하다고 본다.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이지만 100명이 함께 꾸는 꿈은 비전이고, 실현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들업다운 방식의 지식경영을 통해 ‘도전 2010’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중간관리자가 주도적으로 경영층과 구성원 사이의 정보와 지식을 고유하고 창출하는 역할을 맡아 전체적인 공감대 형성과 비전 설정을 통해 기업의 비전 실현은 물론 개인의 비전도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

Q 최근 팀장급의 온라인 MBA 수강을 의무화했는데.
A 최근 하나로텔레콤의 M&A 제의를 받고 ‘도전 2010’ 비전 조기 달성과 신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는 판단에 따라 타당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M&A를 통한 신사업 확대와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경영 마인드 등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팀장급 이상의 온라인 MBA 수강을 의무화, 경영 마인드를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내년부터는 크고 작은 신사업과 M&A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사업리더로서의 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Q 향후 사업 계획과 올해 목표는.
A NI 사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 여전히 정보통신 시장의 매력도 평균치 이상이라고 확신한다.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신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내부 조직과 고객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올해 매출 목표 600억원을 달성하고 ‘도전 2010’ 달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10~20%씩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는 작지만 건강한 기업,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Q ‘도전 2010’ 비전을 설명한다면.
A ‘도전 2010’은 2010년에 매출 1천억원, 경상이익 100억원, 인원 200명, 시가총액 500억원을 돌파한다는 링네트의 비전이다. 지난 2005년 기업의 방향성과 목표를 정해 놓고 가자는 취지에 따라 향후 5년 뒤를 대비해 만든 것으로 90% 이상 실현 가능하다고 본다.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이지만 100명이 함께 꾸는 꿈은 비전이고, 실현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들업다운 방식의 지식경영을 통해 ‘도전 2010’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중간관리자가 주도적으로 경영층과 구성원 사이의 정보와 지식을 고유하고 창출하는 역할을 맡아 전체적인 공감대 형성과 비전 설정을 통해 기업의 비전 실현은 물론 개인의 비전도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

Q 최근 팀장급의 온라인 MBA 수강을 의무화했는데.
A 최근 하나로텔레콤의 M&A 제의를 받고 ‘도전 2010’ 비전 조기 달성과 신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는 판단에 따라 타당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M&A를 통한 신사업 확대와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경영 마인드 등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팀장급 이상의 온라인 MBA 수강을 의무화, 경영 마인드를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내년부터는 크고 작은 신사업과 M&A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사업리더로서의 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Q 향후 사업 계획과 올해 목표는.
A NI 사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 여전히 정보통신 시장의 매력도 평균치 이상이라고 확신한다.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신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내부 조직과 고객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올해 매출 목표 600억원을 달성하고 ‘도전 2010’ 달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10~20%씩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는 작지만 건강한 기업,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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