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임베디드 시장위한 저전력 프로세서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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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임베디드 시장위한 저전력 프로세서 제품 출시
  • 장윤정
  • 승인 2007.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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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 중인 임베디드 시스템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임베디드 제품군 라인업에 저전력 AMD 애슬론64 프로세서 3종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싱글 코어 프로세서 제품들은 전력소비량은 최대 8W까지 낮추면서도 기존 AM2 소켓과 호환성을 갖춤으로써, 개발자들이 임베디드 시스템 상에서 AMD64 기술을 채택할 수 있는 옵션을 한층 강화시켜줄 수 있게 해주었다.

AMD의 임베디드 컴퓨팅 솔루션 부문 책임자인 버디 브로커(Buddy Broeker)는 “금일 새롭게 출시된 프로세서 제품군은 광범위한 임베디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저전력의 혁신적인 프로세서 사양을 갖췄으며, 또한 임베디드 시스템 제작자들에게 전력, 가격 및 성능의 다양한 조합을 가능하게 해줬다”라며 “AMD는 고객들이 인프라스트럭처를 교체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 왔다.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 역시 기존 AM2 보드와 호환성을 갖춤으로써, 개발자들이 현재 활용 가능한 플랫폼 상에서 보다 많은 프로세서 옵션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는 보다 단기간에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개발 비용을 절감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시될 AMD 애슬론64 프로세서 모델은 2000+, 2600+ 및 3100+ 로 각각 최대 8W, 15W 및 25W의 전력소모량을 갖추고 있다. 이들 프로세서는 높은 신뢰성을 갖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ECC 메모리를 지원하며, 텔레커뮤니케이션 시장을 위한 NAS(Network Attached Storage), AMC(Advanced Mezzanine Cards) 및 싱글 보드 컴퓨팅과 다양한 산업장비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 출시는 4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AMD는 기술 파트너사들이 유연하면서도 확장성이 뛰어난 개방형 실리콘 디자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속화 컴퓨팅(accelerated computing) 프로젝트, AMD ‘토렌자 (Torenzza)’ 프로그램에 대한 업계의 지원과 고객사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토렌자’ 솔루션은 증권이나 생명과학 분야 등과 같이 연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획기적인 성능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토렌자’는 AMD 프로세서 소켓의 인터페이스를 공개함으로써 다른 프로세서 및 시스템 제공업체가 AMD64 기술의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Direct Connect Architecture) 및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HyperTransport™ technology)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이다.

AMD의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부문 부사장인 랜디 알렌(Randy Allen)은 “AMD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Direct Connect Architecture)를 이용해 자사의 솔루션을 AMD 옵테론 프로세서 에코시스템에 최적화한 테크놀러지 파트너사들을 다수 확보하게 됐다는 사실은 업계가 가속화 컴퓨팅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AMD는 토렌자 파트너사에게 뛰어난 프로세서 아키텍처 및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해줌으로써 최상의 성능 모델을 가능하게 하는데 헌신하고 있으며, 이는 가속화 컴퓨팅의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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