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에이쓰리, 합병 무산 … 에이쓰리 주총서 의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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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테크·에이쓰리, 합병 무산 … 에이쓰리 주총서 의결 ‘실패’
  • 오현식
  • 승인 2007.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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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와 닉스테크의 합병이 무산됐다.

닉스테크와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은 주식교환을 통한 우호적 방식을 통해 합병할 것을 지난 8월 말 발표했었지만, 9월 19일 열린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의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동의획득에 실패하면서 무산되게 됐다.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의 임시주주총회에서는 합병 시너지에 따른 주주들 간 의결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지며, 결국 합병 승인에 실패했다.

닉스테크 측은 “의욕적으로 합병을 추진했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와 당황스럽다”는 반응.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측도 “이번 합병을 통해 보안업계의 우호적인 모범 성공사례를 만들어 우량 정보보호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할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못해 무척 안타깝다”는 입장을 보였다.

합병이 무산됨으로써 양사의 4분기 경영계획은 출발이전부터 차질을 빚게 됐다. 닉스테크와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은 10월 합병법인을 출발시킨다는 계획이었지만, 합병을 불과 열흘 남겨두고 합병이 전격 무산됨으로써 4분기 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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