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노트, 팀 멤버 공동 소유의 ‘그룹노트’ 버전 오픈
상태바
스프링노트, 팀 멤버 공동 소유의 ‘그룹노트’ 버전 오픈
  • 김나연
  • 승인 2007.09.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com) 오픈마루스튜디오가 지난 3월 공개한 위키 기반의 웹노트서비스 ‘스프링노트(www.springnote.com) ’가 대학 조모임이나 회사 팀 프로젝트 등 그룹활동에 알맞은 ‘그룹노트’버전을 오픈했다.

기존에 선보인 스프링노트가 개인 용도로 쓰면서 페이지별로 친구와 함께 쓸 수 있는 방식이었다면, 그룹노트는 하나의 그룹노트에 멤버 전체가 쓰기 권한을 갖는 공동 편집 체제를 통해 그룹을 만들고 멤버들의 집단 지식을 그룹 노트에 쌓아가며 자신들만의 위키피디아를 만들 수 있는 형식이다.

그룹노트를 개설하면 수업 조모임, 회사 팀 프로젝트, 스터디 모임 등 용도별로 알맞은 다양한 템플릿 셋트가 자동 지원된다. 오픈과 함께 지원 적용되는 템플릿으로는 강의시간표 템플릿을 비롯해, 간단한 일정이나 기분을 적어놓을 수 있는 주별/월별 캘린더 템플릿, 결과물 공동 편집툴인 레포트 템플릿, 회의의 목적이나 참석자, 회의 내용을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는 회의록 템플릿 등 총 20여개이다.

또한 스프링노트 유저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하여 부가 기능인 목차만들기, 달력만들기, 표 만들기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였으며, 공과대학생들이 제안한 수식편집기 기능과 포스트잇과 같은 메모 기능, 스프링노트에서 만든 페이지를 슬라이드로 볼 수 있는 기능들을 추가했다.

오픈마루스튜디오 스프링노트팀은 “스프링노트 오픈 후, 그룹 일지용으로서의 활용이 두드러졌고, 회사 차원에서 팀 프로젝트용으로 스프링노트를 쓰기 위해 문의해 오는 경우가 많아 그룹단위로 쓰기에 알맞은 형태의 그룹노트 버전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그룹노트에 필요한 기능 및 템플릿 종류들을 다양화해갈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오픈마루스튜디오는 ‘마이아이디넷’ 영문 서비스에 이어 이달 말 스프링노트 영문 서비스를 오픈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