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감싸주는 상사 ‘Yes’ … 야근강요 상사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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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감싸주는 상사 ‘Yes’ … 야근강요 상사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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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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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4_ dataNet 독자 634명 설문조사
실수 감싸주는 상사 ‘Yes’ … 야근강요 상사 ‘No’

가정 충실 시간 ‘절대 부족’ … 개인 미디어 운영 ‘70%’

月刊 NETWORK TIMES는 창간 14주년을 맞이해 국내 IT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IT 전문사이트 dataNet을 통해 지난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634명의 IT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에서는 블로그와 미니홈피 등 개인미디어 운영에 대해, 가족 간 친밀도와 여가시간 활용 등에 대해 조사했다.
I 오현식 기자·hyun@datanet.co.krI

IT 종사자들은 블로그와 미니홈피 등 개인미디어를 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블로그와 미니홈피 어떤 것도 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23% 수준인 110명에 머물렀다. 반면, 두 개 이상의 블로그/미니홈피를 운영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1/3에 해당하는 211명(43%)에 달해 대조를 이뤘다. 하나의 블로그, 미니홈피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을 더하면, 개인미디어를 갖고 있는 비율은 77%에 달한다.
미니홈피와 블로그 중에서는 미니홈피의 비율이 보다 더 높았다. 두 개 이상의 개인미디어를 운용하고 있는 응답자를 제외하고 미니홈피와 블로그 만을 단순비교하면, 블로그만을 운용하고 있는 사용자가 4명에 불과했던 반면, 미니홈피를 운용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블로그만 운영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40배인 161명에 달했다. 이러한 차이는 ‘싸이질’이란 신조어를 낳고, ‘다람쥐가 멸종된다면 싸이월드 때문’이라는 우스개 소리를 낳을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 열풍의 영향이라고 분석된다. 더불어 파워유저가 아닌 일반 유저들에게 블로그가 친숙하게 다가서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풀이할 수도 있다.
두 개 이상의 개인미디어를 운용하는 이유는, ‘사적인 것과 업무 관련적인 것으로 구분’이라는 응답이 41%(117명)로 가장 높았다. 여행, 음악, 음식 등 순수하게 개인적인 용도로 개설한 블로그/미니홈피 외에도 회사 홍보, 업무 상담 등을 위해 블로그/미니홈피를 개설·운용하고 있는 IT 종사자들이 많은 것이다.
업무용도의 개인미디어 구분 다음으로는 ‘관심도 변화’(82명, 29%)가 두 개 이상의 미디어를 운영하는 이유로 꼽혔으며, ‘더 많은 방문자와의 교류’(32명, 11%), ‘친목그룹에 따라’(27명, 10%), ‘호기심’(24명, 9%) 등이 뒤를 이었다.

수익창출 모델, ‘양날의 칼’
개인미디어를 운영하는 이유로는 ‘수익창출’이 첫 손에 꼽혔다. 무려 181명(29%)의 응답자가 광고 유치 등을 통한 수익창출이 개인미디어 운영의 이유라고 응답한 것. ‘같은 취미를 가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란 대답이 수익창출이란 이유에 버금가는 응답률(167명, 26%)을 보였으며, ‘친구/직장동료와의 친목도모’(105명, 17%), ‘나를 알리기 위해’(90명, 14%), ‘정보교류’(63명, 10%) 등의 개인미디어 운영의 이유로 들었다. 소수 의견으로는 ‘운영업체에서 주는 포인트 획득’(21명, 3%), ‘유행이라서’(5명, 1%) 등이 있었다.
수익창출이 첫 손에 꼽힌 것은 의외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구글이 롱테일 마케팅을 제창하면서 구글 애드센스를 선보인 이후 다음 애드클릭스, 올블로그 등 블로그 기반의 수익배분 광고가 속속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수십만원에서부터 수백만, 나아가 억대 연봉을 번다는 블로거도 있다는 얘기도 있다. ‘블로그로 돈 버는 법’이 주요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로 한동안 자리잡기도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미디어의 이유로 수익창출이 꼽힌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수익창출이 개인미디어 운영의 첫손에 꼽힌 것은 전혀 의외의 결과가 아니다. 개인미디어 운영의 이유로 수익창출이 첫 번째로 꼽힌 것을 의외라고 받아들였다면 인터넷 세계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너무 순진한 사용자라고 할 수 있다.
이미 블로그 마케팅은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은 본사 지시에 의해 블로그 마케팅을 연구하고 있으며, mp3플레이어, DVD, 안티바이러스 제품 등 소비재에 가까운 IT 제품의 출시 시 블로거들을 초청해 기자간담회 형식의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도 이제는 낯선 풍경이 아니다. 기존 언론매체 못지않게 일반 사용자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유명 블로거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업계의 구애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다른 한편에선 이에 대한 아쉬움도 적지 않다. 블로그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만 주목받으면서 수익만을 겨냥한 ‘스팸 블로그’도 양산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 수익공유형 광고모델은 개인 미디어 운영의 안정성을 보장해 개인미디어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반면, 돈만 노린 스팸형 개인미디어가 양산됨으로써 결국 개인미디어를 외면받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이 효율적인 자정 시스템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IT 업계의 개인 미디어 운영자들은 수익이 최우선 목적이 되기보다는 블로그의 순수성을 지키면서 이로 인해 부수적으로 수익도 올리는 개인미디어 운영을 하고 있기를 희망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개인미디어의 콘텐츠는 스스로 생성한다는 답변이 34%(159명)로 가장 많았다. IT 종사자들의 개인미디어가 수익만을 겨냥한 스팸형 미디어는 아니라는 결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스팸형 개인미디어의 경우, 클릭률이 높은 키워드를 적절히 설정하고, 웹 서핑을 통해 이에 해당하는 다른 이들의 글을 퍼옴으로써 콘텐츠를 구성하는 것이 보통이다. 스스로 작성하는 것보다 소위 ‘펌질’이 적은 시간 투자로 손쉽게 수익을 올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설문에 응답한 IT 종사자들은 콘텐츠의 자가 생성 비율이 높았다. 스크랩에 개인의견을 추가한다는 다소 소극적인 콘텐츠 생산(83명, 18%)까지 포함하면, 절반 이상(242명, 52%)의 콘텐츠가 운영자에 의해 생성되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러한 결과는 IT 종사자들이 스크랩 등을 이용해 동일한 정보를 넷의 세상으로 확대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 개진이라는 개인미디어 본연의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될 수 있다.
개인미디어 콘텐츠 업데이트는 월 1~2회라는 응답자가 146명(39%)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프로페셔널한 운영보다는 큰 부담을 갖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로 개인미디어를 운영하는 IT 종사자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매일매일 업데이트를 수행할 정도로 개인미디어 운영에 열정을 갖고 프로페셔널하게 운영하는 이용자도 상당했다. 전체 응답자의 17%에 해당하는 96명의 이용자가 ‘매일 업데이트한다’고 밝힌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이웃방문이나 댓글 남기기 등에 주력하는 등 개인미디어 본연의 기능이 보다 부수적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친목활동에 주력한다는 응답도 176명(32%)에 달했으며, 83명에 해당하는 6%는 ‘만들어 놓기만 했다’고 답했다.

가정충실도 낙제점(?)
IT 종사자들은 가족에게 미안한 감정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정 충실도를 묻는 문항에 과반수의 응답자(319명, 54%)가 ‘60~40점’을 선택해 스스로의 가정 충실도가 낙제점이라고 자평한 것이다. ‘40점 이하’라는 응답도 167명(28%)에 달했다. 반면,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기본은 한다고 평가할 수 있는 ‘80~60점’ 사이의 응답은 96명(16%)에 그쳤으며, 우수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80점 이상’을 선택한 응답자는 11명(2%)에 불과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해 dataNet의 설문조사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IT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사한 설문조사에서 한 주에 2~3회 이상의 야근을 수행하는 IT 종사자가 응답자의 53%에 달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자바개발자 모임인 JCO가 최근 조사한 설문 역시 지난해 dataNet의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JCO에 따르면, IT 개발자의 46.7%는 주 4회 이상, 하루 평균 2~4시간의 야근을 수행하고 있다.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60시간이 넘는 개발자는 38.3%, 70시간을 넘는다는 응답도 16.7%에 달했다.
IT 종사자들의 과도한 업무는 최근 종종 지적되고 있는 사안이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주말도 없이 일한다는 뜻으로 표현한 ‘월화수목금금금’은 IT 개발자들 사이에서 과도한 업무를 표현하기 위해 자조적으로 쓰이는 말로 자리잡은 상황이기도 하다. 이를 참고하면, 가정에 충실하기 위한 절대시간 부족이 ‘가정충실도 낙제점’이란 자책을 불러온 것으로 이해된다.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IT 종사자들은 주말 여가시간을 가족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8%(338명)가 ‘가족과의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힌 것. 이 외에 ‘자기개발에 투자한다’는 응답이 29%(166명), 과도한 업무로 ‘집에서 쉰다’는 응답이 11%(61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주말에도 업무를 해 여가시간이 없다’는 응답도 2%(14명)에 달했다.
가족과의 저녁회수에서도 이는 잘 나타난다. 가족과 주 1~2회 미만으로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는 IT 종사자들이 1/3에 달한 것. 주 1~2회 정도, 혹은 주말에만 저녁을 함께 한다는 IT 종사자는 각각 2%(13명, 14명)를 차지했으며, 거의 없다는 응답도 14%에 달했다.

직장선택 결정요소, ‘주위평가’
상사에 대한 생각도 알아봤다. 가장 좋은 상사로는 ‘실수를 감싸주는 상사’가 꼽혔다. ‘직장 상사가 가장 좋을 때’를 묻는 문항에 352명(57%)이 ‘실수를 감싸줄 때’라고 답한 것. ‘인생선배로서 조언해 줄 때’라는 답변은 144명(23%)이 선택했으며, ‘어려운 결정을 책임져줄 때’와 ‘개인적 기념일을 먼저 챙겨줄 때’를 각각 59명과 58명이 선택해 유사한 비율을 보였다.
반대로 가장 싫은 상사는 ‘야근을 강요하는 상사’가 꼽혔다. ‘직장 상사가 가장 싫은 때’를 묻는 문항에 62%에 해당하는 376명의 응답자가 ‘야근을 강요할 때’를 들었다. 야근 강요에 이어 두 번째로 싫은 상사는 술 강요 타입. ‘술을 강요할 때 싫다’는 응답은 156명이 선택, 26%의 지지를 받았으며, 일·책임 떠넘기기, ‘잦은 잔심부름’ 등이 소수의견을 차지했다.
직장선택 시 결정의 요인의 주요 요소는 ‘주변 평가’로 나타났다. 직장선택 시 중요하게 살피는 요소를 묻는 문항에 260명(49%)의 응답자가 ‘주위의 평가’라고 응답했다. 연봉과 비전 등이 한 자릿수 지지(연봉 응답 6명 1%, 비전 응답 49명 7%)에 그친 것은 의외의 결과다. 이는 경력자인 만큼, 이직하려는 직장을 잘 알고 있는 지인들을 통해 기업문화, 비전 등을 종합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추측된다.
다른 한편으로 눈에 띄는 부문은 ‘회사 규모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응답이 28%(153명)에 달했다는 점이다. 이는 IT 산업(특히 소프트웨어 개발부문)에 만연한 하도급 구조로 인한 괴로움을 인지하고 있는 까닭으로 여겨진다. IT산업노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IT 산업(특히 소프트웨어 개발부문)에 만연한 하도급 구조로 원청 대기업의 주당 노동시간은 52.5시간이었던 반면, 4차 하도급 업체의 주당 노동시간은 61.6시간에 달한다. 무려 9시간의 격차가 있는 것. 노동강도가 더 높음에도 연봉은 원청 대기업의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중소기업의 이러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기에 기업규모를 회사 선택에 있어 중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재선택 기회에도 현업무 선택 ‘35%’
이번 설문 조사에서 IT 종사자의 1/3은 업무 분야를 다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와도 지금의 분야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업무분야 재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담당하고 싶은 분야를 묻는 문항’에 응답자 614명 중 215명(35%)이 현 업무를 선택하겠다고 밝힌 것. 보다 구체적으로 보면, 영업인력은 38%(333명 중 126명)가, 마케팅 및 홍보 인력은 30%(130명 중 39명)가, 관리 인력은 40%(50명 중 20명)가 재선택의 기회가 와도 현 업무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업무군 구분 없이 가장 담당하고 싶은 분야로 꼽힌 것은 영업(197명, 31%)으로 나타났다. 흔히 기업의 꽃은 일선에서 월급을 벌어오는 영업이라고 하는데, 이를 실감하게 할 수 있는 부문이다. 물론 이러한 결과에는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333명, 54%)이 영업이었다는 점도 간과할 수는 없는 부문이다. 반면, 가장 담당하기 싫은 분야로는 ‘마케팅 및 홍보’로 나타났다. 담당하기 싫은 분야가 없는 까닭인지 무응답이 많아 535명의 응답자를 보인 이 항목에서 226명(42%)이 마케팅 및 홍보가 담당하기 싫은 분야라고 답했다. 마케팅 담당자들을 만나보면, “벌어오지는 못하고 돈만 쓰는 부서여서, 비용마련을 위해 여기저기서 앵벌이 한다”는 말을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말하는데, 일종의 지원 부서로 여러 부서와 협업해야 하는 마케팅 및 홍보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부문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CEO와 직원, “‘부족 부분’ 생각 다르다”

본지의 설문조사 중 눈에 띄는 부문 중 하나가 ‘부족한 부문’을 묻는 문항이다. 설문에 참여한 IT 종사자들은 부족 부문으로 ‘컴퓨터 활용 능력’(312명, 50%)을 꼽았다. ‘직장예절 및 근무태도’는 127명(20%)이 선택했다. 컴퓨터를 끼고 산다고 할 수 있는 IT 업계 종사자들에게서 컴퓨터 활용능력이 첫 손에 꼽힌 것은 의외라고 할 수 있지만, 자기개발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신기술 수용에 대한 욕구로 해석하면 이해될 수 있는 부문이다.
보다 주목해야할 것은 본지가 국내 IT 기업의 CEO 1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와의 비교다. 이에 따르면, CEO들은 젊은 인력들에게 가장 아쉬움을 느끼는 부문으로 ‘도전정신과 적극성 부족’을 꼽았다. 무려 52%에 해당하는 72명의 CEO가 도전정신과 적극성을 키우기를 주문한 것이다. 또 30명(21.7%)의 CEO는 ‘문제해결 및 판단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반면, IT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도전정신과 문제해결 능력 부재는 각각 3%(16명)와 13%(82명)에 그치고 있다. 그만큼 CEO들과의 인식의 괴리가 큰 것이다. IT 종사자들은 컴퓨터 활용능력 등 업무에 관련된 능력을 스스로 부족하다고 판단, 이에 대한 보완을 계획하고 있지만, CEO들은 업무에 대한 적극성을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IT 뉴스포털 dataNet을 통해 지난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총 634명의 IT 종사자가 참여했다. 연령별로 볼 때 414명이 참여한 30대가 가장 높은 비율(65%)을 차지했으며, 40대가 145명이 참여(22%)해 뒤를 이었다. 20대는 58명(9%), 50대는 17명(2%)이 참여했다. 성별로 볼 때 남성이 591명으로 절대다수(93%)를 차지했다.
※ 설문 당첨자는 데이타넷(www.dataNet.co.kr)과 개인메일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 설문에 참여해 주신 dataNet 회원 여러분들께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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