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객가치 제고 위한 요금인하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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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가치 제고 위한 요금인하 단행
  • 강석오
  • 승인 2007.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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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고객에 대한 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고객을 폭넓게 고려한 파격적인 요금 부담 경감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사 가입자간 통화료 할인상품 출시 ▲SMS 요금 인하 ▲소량 사용자를 위한 기본료 인하, 청소년 요금제 상한에 정보이용료 포함 등을 골자로 하는 요금인하 방안을 발표하고 10월 1일부터 단계별로 시행한다.

먼저, SK텔레콤 가입자간 통화료를 대폭 할인해주는 ''T끼리 T내는 요금'' 상품을 오는 10월 1일 출시한다. 고객이 선택한 요금제 외에 월정액(2,500원) 상품인 ''T끼리 T내는 요금''을 추가 선택하면, 국내 음성통화 및 영상통화 요금을 반값(50%)으로 할인 받게 된다.

청소년 상한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는 월정액 1천원만 내면, 국내 음성통화 및 영상통화 요금을 반값(50%)으로 할인 받게 된다.

SK텔레콤의 ''자사 고객간 할인상품'' 출시는 신규 고객 대비 현재 고객에 대한 혜택이 부족하다는 일부 지적을 해소하며, 고객의 요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게 된다. 또한 단말기 보조금 위주의 출혈경쟁을 해소하고 이통시장의 경쟁구도가 시장 자율의 요금경쟁 구도로 재편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세계적으로 일반화된 ‘자사 가입자간 통화료 할인’이 국내에서도 시행됨에 따라, 사업자들의 마케팅비용이 크게 줄어드는 등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가 윈-윈 하는 선순환적 환경이 조성될 것 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이번 자사 가입자간 통화료 할인상품은 가입자의 요금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고객가치 제고를 통해 가입자를 유지하고 마케팅비용을 절감하자는 취지로 일부에서 우려하는 급격한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현재 건당 30원인 SMS 요금도 20원으로 33.3% 인하된다. 이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SMS 요금이 대폭 인하됨에 따라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체감하는 요금 절감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SMS를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요금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월 발신통화 시간 38분 이하의 소량 이용자를 위한 뉴세이브 요금제도 오는 10월 17일 출시된다. 뉴세이브의 월 기본료는 일반요금제(기본료 1만3천원) 대비 23.8% 인하된 9천900원(통화료 : 25분까지 20원/ 10초, 25분 초과시 40원/10초)으로 책정돼 소량이용자의 요금부담 감소와 동시에 소량이용자의 기본료 부담이 지나치게 높다는 논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불카드 제도도 개선해 11월 1일부터는 현행 1, 2, 3, 5만원권 외에 소액권인 5천원권을 신설하고 1만원 권의 사용기간도 현행 1개월에서 2개월로 연장함에 따라 통화량이 적은 선불카드 이용자들의 요금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이번 요금인하는 연령별로는 청소년층과 노년층, 소득 수준별로는 저소득층, 이용량별로는 소량이용자(소량요금제) 및 중다량이용자(망내 할인) 등 사실상 각계 각층의 가입자 모두를 폭넓고 고르게 고려한 파격적 요금인하"라며 "이번 요금인하를 통해 SK텔레콤 고객들은 연간 6천800억원에 달하는 통신 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신배 사장은 "SK텔레콤은 2006년 CID 전면 무료화에 이어, 2007년 들어서도 무선데이터 통화료, WCDMA 화상전화 요금, MMS 요금 등을 연이어 인하하는 등 고객가치 극대화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시장 성장에 따른 실익을 고객들과 함께 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효율성 향상을 통해 그 실익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한편 고객가치 혁신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가치 극대화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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