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디지털 컬러 그레이딩 시스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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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디지털 컬러 그레이딩 시스템 발표
  • 김나연
  • 승인 2007.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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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는 Autodesk Lustre(러스터) 2008 디지털 컬러 그레이딩 시스템을 발표했다.
Autodesk Lustre는 영상 편집 과정에서 색상 및 조명을 처리하는 디지털 보정 작업(DI: Digital Intermediate)을 위한 시스템으로, 영화 킹콩을 비롯해 볼스 오브 퓨리 (Balls of Fury), 엘 칸탄테 (El Cantante), 칠드런 오브 맨(Children of Men), 바벨(Babel) 등 수백여 편의 장편 영화, 트레일러 및 TV 프로그램의 영상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최신 버전인 Autodesk Lustre 2008은 지난 9월 7일에서 11일에 걸쳐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방송산업전시회 2007 (International Broadcasters Convention:IBC)에서 처음 공개돼 업계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이미 많은 프로덕션 업체들이 Autodesk Lustre 시스템의 고품질 창작 기능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GPU 가속(Graphics Processing Unit-acceleration) 기능, 파이프라인의 유연성 및 프로덕션 작업 전반에 걸친 응용프로그램의 상호 운용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업무 성과를 높이고 있다.

덴마크 존네 포스트프로덕션(Sonne Postproduction)의 안드레아 로스토크(Andreas Rostock) 관리 이사는 “우리는 장편 영화부터 뮤직 비디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하지만 특히 광고에 주력하고 있다”며 ”우리에게는 어떠한 종류의 작업도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 개발이 필요했는데 Autodesk Lustre가 이러한 프로세스에 잘 부합된다. Autodesk Lustre 2008 버젼에서 새롭게 도입된 멀티 레이어 타임라인(Multi-layer timeline)은 워크플로우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주며 풍부해진 그레이딩 툴세트를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토데스크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의 스티그 그루먼(Stig Gruman) 첨단 시스템 담당 부사장은 “Autodesk Lustre는 영화 및 텔레비전 콘텐츠의 조명, 촬영 및 스토리텔링을 보강하는 작업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활용돼 왔다”며 “이번에 새로 출시된 Autodesk Lustre 2008을 통해 컬러리스트들은 더욱 유연한 환경과 멀티 레이어 타임라인을 포함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창의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포스트 프로덕션은 작업 과정의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시각적 실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제작 기간을 단축하고, 어떤 종류의 프로덕션에도 높은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훌륭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기대를 표출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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