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는 지난 8월 한국농촌공사의 ERP시스템운영서버에 대해 서버보안 구축을 완료한 것을 비롯, 한국조폐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수출보험공사,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석유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마사회, 광주디자인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질병관리본부 등에 시큐브TOS를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근 서버보안시스템 도입을 본격화해 서버보안 솔루션의 새로운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는 공단/공사 등에서 다수의 구축사례를 확보한 것.
시큐브 측은 신규시장에서 보이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전자서명인증서기반의 사용자신원확인, 전자서명인증서기반의 접근통제 및 권한/역할관리로 이어지는 시큐브TOS 만의 독창적 보안아키텍처로 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내부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있어 시큐브의 독창적 아키텍처가 보안담당자들에게 강하게 어필되면서 나타난 것이라는 설명이다.
2007년 7월 발표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최근 보안사고의 90% 이상은 내부통제 메커니즘의 부재 또는 미비로 인하여 발생하고 있다.
시큐브 홍기융 사장은 “ID/패스워드 방식에 기반하여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시스템 보안메카니즘이 지닌 보안취약점 및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독창적인 서버보안아키텍처를 개발했다”며, “국제표준인 x.509의 강화된 인증(Strong Authentication) 기술규격을 준수함으로써 기본적으로는 사용자신원확인 단계에서 뿐만 아니라 접근통제 및 권한/역할관리 단계에서도 전자서명인증서에 기반한 강화된 보안 메커니즘을 설계·개발해 기존 제품에 비하여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혔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통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