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우호적 합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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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테크·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우호적 합병 발표
  • 장윤정
  • 승인 2007.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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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PC보안 전문기업 닉스테크(www.nicstech.com 대표 박동훈)와 정보보호컨설팅전문업체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www.a3sc.co.kr 대표 백태종)는 주식교환을 통한 우호적 방식으로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정보보호시장에서 우호적인 합병을 통한 모범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정보보호 솔루션 및 서비스를 상호 결합해 통합보안사업의 기반을 마련, 정보보호분야의 전문벤처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함이라고 합병의 의의를 밝혔다.

양사의 직원들에게조차 알려지지 않은채 경영진을 중심으로 조용히 진행된 이번 양사의 합병은 보안업계 최초의 보안업체간 우호적 합병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양사는 밝혔다. 닉스테크 박동훈 사장은 "연말까지 닉스테크의 PC보안, 내부정보보안 솔루션 사업과 에이쓰리컨설팅의 보안컨설팅 사업을 기존과 같이 지속해나가며 올 연말경 내부정보보호와 보안컨설팅을 결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닉스테크는 이번 합병을 기반으로 내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닉스테크 박동훈 사장은 “우호적합병을 통해 정보보호컨설팅을 동반한 정보보호전문기업으로 재탄생,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을 바탕으로 코스닥에 등록하겠다”고 말했다.

백태종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사장은 "합병에서 주요한 것은 얼마나 서로를 믿을 수 있는가, 두번째는 얼마나 마음을 비우는가 마지막은 앞으로의 비전을 어떻게 보느냐다"라며 "이 세가지가 서로 통했고 앞으로 양사의 사업, 직원, 솔루션 모든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율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백태종 대표는 보안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닉스테크는 지난해 82억원 매출에 경상이익 8억원을 냈으며, 합병으로 기존인력 100명과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인력 50명을 더해 총 150명의 보안중견기업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또한 연말경 조직개편을 겸해 앞서 언급한 양사의 제품 및 솔루션이 결합된 새로운 제품, 서비스 출시로 양사의 결합을 보다 공고히 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내년에는 18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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