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내일, 발송 메일 스팸필터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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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내일, 발송 메일 스팸필터링 적용
  • 강석오
  • 승인 2007.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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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서비스기업 오늘과내일(대표 이인우 tt.co.kr)은 호스팅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고객의 서버로 들어오는 메일뿐 아니라 서버에서 발송되는 메일에 대해서도 스팸필터링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기업이나 메일 서비스 제공업체에서는 기술적인 문제 또는 번거로움 때문에 외부로 발송되는 메일에 대한 필터링을 거의 못하고 있는 실정. 설사 한다 하더라도 하루 또는 한번에 발송 가능한 메일의 수를 제한하고 있어 스팸메일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스팸메일의 비율은 2007년 4월 기준으로 약 76.1%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전자메일 4통당 3통이 스팸임을 의미하게 된다. 이러한 스팸메일의 증가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종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수 있어 그 문제는 더욱 심각 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해커들이 이러한 약점을 악용, 서버해킹을 통한 다량의 스팸메일을 발송해 서버 과부하를 시키고 있으며 메일서버 이용고객의 명의로 메일을 발송해 고객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키고 있다.

오늘과내일은 이러한 고질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팸메일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외부로 발송되는 메일의 정보나 메시지본문 등을 모두 스캔해 스팸성이 높은 메일을 서버에 별도로 저장해 외부로의 발송을 차단하고 있다.

특히 수신하는 메일의 확률을 계산해 스팸여부를 판단하는 자동학습기법인 베이시안 필터링기법의 도입으로 스팸의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 발송 가능한 메일 수나 콘텐츠에 제한을 두지 않아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고 한다.

오늘과내일 관계자는 “필터링제 도입 후 서버에서 발송되는 스팸메일의 양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다량메일 발송으로 인한 서버 IP차단과 서버 과부하 문제를 자연스레 해결하게 됐다”며 “특히 해킹으로 인해 스팸 발송자로 몰리던 고객들의 불편을 개선하게 돼 서비스의 가용성은 물론 고객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고 판단, 향후 서비스 범위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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