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지문인식기술, 아시아 시장서 잇따라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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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지문인식기술, 아시아 시장서 잇따라 채택
  • 김나연
  • 승인 2007.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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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최근 대만 최대 보안경비업체인 세콤(SECOM)에 슈프리마 지문인식 모듈을 탑재한 제품을 공급한데 이어, 스리랑카 금융 정부기관인 증권거래소에 바이오스테이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슈프리마는 지문인식업체들(미국 Amano, 홍콩 Lucky Tech, 대만 Hundure 등)과 입찰 경쟁을 벌인 끝에 이번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제품은 인증속도와 오차율, 기존 시스템과의 유연한 연동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세계적으로 기술적 우위에 있음을 검증받았다.
 
특히 대만 세콤이 슈프리마의 핵심기술인 지문인식모듈을 채택함으로써 슈프리마는 저가 지문인식 제품의 난립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대만 시장을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장악했으며, 이 제품은 대만 세콤의 네트워크를 통해 대만 보안시장에 보급될 계획이다.
  
또한 슈프리마는 외국정부의 까다로운 기술과 성능 표준을 만족시켜 스리랑카 증권거래소에 보급함으로써 제한적이던 해외 지문인식 시장을 해외 금융기관으로 확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스리랑카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슈프리마의 제품은 까다로운 편의성과 보안성 평가에서 높은 기술적 우위를 나타냈다”며 “상장된 300여개의 기업의 중요 정보가 집결되어 있는 ‘정보기술 구역(IT Division)’에 최첨단의 지문인식 시스템인 바이오스테이션을 적용해 실시간 로그 분석과 선택적 출입통제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슈프리마의 문영수 이사는 “아시아 지역은 저가의 중국 제품이 많아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슈프리마는 이번 성과들을 계기로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권, 공공부문, AFIS(지문자동검색시스템)등 다양한 지문인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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