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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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7% 증가
  • 오현식
  • 승인 2007.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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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www.checkpoint.com)가 2007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체크포인트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1억7천62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3% 상승한 6천950만달러를 기록했다.

길 슈웨드(Gil Shwed) 체크포인트 CEO는 “네트워크 보안 사업의 수익 증대에 새롭게 공략한 데이터 보안 사업의 성과가 더해진 것이 주효했다”며 2분기 성장요인을 설명했다.

체크포인트는 2분기 ▲코어(CoreXL) 기술을 탑재, 12Gbps 급의 방화벽 검사와 5.3Gbps 급의 침입 방지 검사 기능을 제공하는 등 VPN-1파워 제품군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으며 ▲통합 보안 아키텍처에 IPS-1을 추가함으로써 한층 더 정교하고 실시간 반응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기능강화를 꾀했다. 더불어 ▲데이터 및 엔드포인트 보안 체제의 윈도 비스타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지역별 파트너/고객사 대상으로 한 체크포인트 솔루션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체크포인트 기술 노하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체크포인트의 호조세는 이어졌다. 체크포인트코리아(대표 조현제)는 전년 동기 대비 12% 이상의 실적 상승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포인트섹 제품군의 경우, 소니 한국 지사 및 FIH 기술에 공급이 완료되는 등 활발한 레퍼런스 구축 작업이 진행중이다.

조현제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2분기의 대표적 성과로 12기가급 하이엔드 일체형 장비인 M시리즈 도입과 LG텔레콤 방화벽 공급을 꼽았다. 조 지사장은 “M시리즈의 경우 국내 시장에 그 동안 소프트웨어 솔루션만 공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UTM-1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일체형 장비도입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면서 “LG텔레콤 방화벽 공급으로 국내 3대 이동 통신분야의 모든 업체에 체크포인트 방화벽이 설치돼 대규모 사업장에서 체크포인트의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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