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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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NDS
  • 승인 2001.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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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1개 SI 업체의 사업 현황과 2001년 전략
지난해 12월 농심데이타시스템에서 사명을 변경한 NDS(대표 김용서 www.nds.nongshim.co.kr)는 상반기 IDC 구축붐에 힘입어 900억원의 매출과 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농심을 배경으로한 유통물류/제조 SI 부분에서 강세를 지속중이며 공공 부문에서는 지난해 의약품공동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약 600억원 규모의 의약품공동물류센터 구축 사업은 국내 열악한 의약품 유통구조, 의약 분업 실시, 전자상거래 시대 도래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자 기존 생산, 판매 중심의 물류 개념에서 탈피, 공급자, 도/소매자,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급망(SCM)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안성에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해 전국 35개소 지역배송센터와 연결, 전국적으로 분포된 의료기관(병원, 약국) 및 의약품 도매상으로 의약품을 실시간 수배송할 수 있는 첨단 물류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해 NDS는 인터넷데이터센터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한국통신 IDC 설비공사와 한국통신하이텔 IDC 구축에 이어 85억원 규모의 피에스아이넷의 IDC 구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지난해 핵심 사업으로 강력히 추진됐다.

통신 부문에서는 에릭슨과 컨소시엄을 맺고 약 38억원 규모의 한국통신프리텔 IP 백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국통신 프리텔은 NDS가 공급할 에릭슨의 패킷 백본망을 통해 음성 서비스만을 제공하던 CDMA 사업자에서 IP 기반의 무선인터넷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무선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NDS가 올해 가장 주력할 분야는 NI 사업과 정보보호 사업. 경영기획팀 채효근 팀장은 “지난해 IDC 특수로 NI 전체 매출은 상당한 성장세를 그렸지만 순수 NI만 놓고 볼 때는 만족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올해는 한국통신, 지앤지 등 통신 사업자를 겨냥해 영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히는 한편 “정보보호 사업은 몇 년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우선 정보보호 관련 토탈 서비스 사업(GSS ; Global Security Service)을 제공하기 위해 농심그룹의 NOC(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향후 그룹 외부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NDS는 미래성장성과 시장가치 측면에서 중점적인 사업 비전을 수립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비중을 2003년까지 60% 선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ISO9001 획득을 계기로 국제 품질 규격을 준수하고 표준 프로세스를 만드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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