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MBER 8.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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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 8. 야후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1.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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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가장 영향력 있었던 기업 Top 10
야후의 야망은 결코 겸손하다고 말하기 힘들다. 이 회사의 목표는 모든 웹 사용자를 위한 집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야후는 모든 웹 검색을 위한 최적의 출발점이 되기 위해 힘쓸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검색하는 상당량의 콘텐츠를 제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야후는 유용한 포털을 제공한 최초의 업체였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또 다른 중요한 목표를 획득한 최초의 닷컴 중 하나로 부상했는데, 그것은 바로 수익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었다.

야후 비법, ‘맞춤 콘텐츠 제공’
페이지 뷰는 매출의 축을 야후에게로 돌려놓았다. 1996년 말, 평균적으로 하루에 보여진 페이지는 수는 2천만 페이지였다. 지난 7월 말 경에 페이지는 하루 6억8,500만까지 올라갔다. 재정적인 결과를 보면 야후는 1996년 IPO에서 주당 13달러의 가격이었으며, 이 시각 현재는 주당 약 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렇다면 수입은 얼마나 될까. 야후는 올해 3/4분기에 약 2억9,600만 달러의 총매출로 약 8천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들은 둘 다 전년 분기대비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작은 미미했던 야후는 1994년 스탠포드 대학의 대학원생이었던 데이비드 필로와 제리 양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들은 개인적인 온라인 관심사를 계속해서 추적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이들은 대규모의 온라인 집단에서 이것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야후는 곧 정보를 찾아 웹을 헤매는 다른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되었으며, 여기서부터 하나의 기업이 탄생된 것이다.

야후는 새로운 범주의 웹사이트에 대한 정의를 세웠다. 포털이란 용어는 아직 생기지 않았지만, 1995년 야후에 합류한 회장 겸 CEO인 티모시 쿠글(Timothy Koogle)은 검색 엔진 이상이 될 항해의 안내자를 계획했다. 야후의 비법은 맞춤 콘텐츠와 정제된 사이트 목록, 그리고 철저한 검색 수행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전세계의 수많은 사용자들이 야후에서 검색을 시작함으로써 좋은 지원을 받게 되었다.

처음부터 야후는 사용자 집단 개념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설계 원칙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건 추가해나가면서 동시에 야후의 이름이 들어간 모든 사이트에서 내비게이션의 일관성을 유지해나가는 것이었다. 이론상으로는 간단하지만, 인터넷의 성장과 야후의 공동체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었다. 하지만, 야후는 결코 그 기본적인 목표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었으며, 이는 온라인 세계에서 평범한 업적이 아니다. 그 분명한 사명의식은 사용자를 실망시키지 않으면서 중요한 협력관계를 육성시켜가고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내는 주도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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