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앞세워 홈·SMB 시장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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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앞세워 홈·SMB 시장 ‘맹공’
  • 승인 2007.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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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및 SMB 네트워킹 시장의 강자인 넷기어(www.netgear.com)가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중국에 제품 테스트 등을 위한 CEC(China Engineering Center)를 설립하는 한편 한국, 중국, 일본을 아태지역에서 분리해 새로운 디비전을 설립한 것. 평생보증 등 고객 지원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더욱 다양한 제품으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를 계획중인 비벡 파텔라(vivek pathela) 넷기어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만났다. |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넷기어는 지난 99년 매출 1억달러를 넘어선 이래 26%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3년 내로 10억달러 돌파도 무난할 전망이다. 이러한 성장세에 더욱 가속을 붙이기 위해 최근 중국에 제품 테스트 등을 위한 CEC를 설립하는 한편 한국, 중국, 일본을 묶어 새로운 디비전으로 만드는 등 아태지역 공략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기존 홈 및 SMB 네트워크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SMB 제품군 평생보증 전격 ‘실시’
파텔라 부사장은 “넷기어는 유럽에서 50%, 북미에서 40%, 그리고 아태지역에서 10%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태지역 브로드밴드 시장은 전 세계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큰 시장으로 본사 차원에서도 투자 및 세일즈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기어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홈 및 SMB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기존 제품군의 경쟁우위 강화를 위해 고객 지원 서비스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SMB용 프로세이프(ProSafe) 제품군에 대한 평생보증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 상반기 SMB용 스토리지 개발업체인 인프란트 인수를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 스토리지인 ‘레디나스(ReadyNAS)’를 전략 제품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파텔라 부사장은 “SMB 타깃의 스마트 스위치는 전 세계 시장의 40%를 점유할 정도로 넷기어가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인프란트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용 네트워크 스토리지 사업도 개시하는 등 SMB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장에서의 우수한 평가와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프로세이프 제품군에 대한 평생보증을 실시중으로 향후 다양한 제품군에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한국에서도 8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802.11n 제품 중심으로 무선 시장 주도
넷기어는 포트 수 기준으로 전 세계 SMB 스위치 시장점유율 20%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편 무선랜 시장에서도 2위를 지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사용 편리성과 신뢰성을 강점으로 시장 확대에 더욱 가속을 붙인다는 전략이다. 파텔라 부사장은 “로우엔드에서 하이엔드까지를 커버하는 스마트 스위치 제품군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SMB를 타깃으로 무선랜 컨트롤러 등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802.11n 지원무선 라우터를 중심으로 홈 네트워킹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으로 200M를 지원하는 전력선통신(PLC) 모뎀을 비롯 무선 브리지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다양한 홈 네트워킹 솔루션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파텔라 부사장은 “넷기어 무선 라우터는 이미 802.11n 드래프트 2.0 Wi-Fi 인증을 획득, 경쟁사 제품에 비해 월등한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차세대 무선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4분기에는 기존 무선 라우터에 붙여 무선 거리를 확대해 디지털 홈을 구현할 수 있는 HD 브리지도 출시할 예정에 있는 등 혁신적인 제품군 출시로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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