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미국 시장 진출에서 부딪히는 6가지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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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미국 시장 진출에서 부딪히는 6가지 장벽
  • TB소프트
  • 승인 2001.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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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진출 가이드
티비소프트(대표 김태완)는 인터넷 빌링 솔루션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에서 철저한 시장 조사를 실시했지만 막상 현지 실정과는 많은 차이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 철저한 시장 재조사와 커스터마이징이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했다. 이를 토대로 제품을 미국 시장에 런칭하는데는 예상했던 기간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또한 예상 비용보다 훨씬 많은 지출을 감수해야만 한다.

① 미국 문화에 충분히 적응하고 또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제 영업 현장에서는 문화와 언어의 장벽이 예상외로 높았다. 이 때문에 시간과 경비 손실이 추가되었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직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또 커다란 비즈니스 실수로 이어질 수도 있다.

② 소프트웨어 현지화는 더욱 장벽이 높다. 간단하게 생각했던 현지 데모 사이트 구축과 운영에 괘 많은 시간들이 소요되었다. 한국에서 제작했던 부분들도 재구성해야 했고, 실제 구현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는 모두 재무 계획과 연결이 되는 부분들이다.

③ 해외지원센터처럼 저가형 임대 사무실과 관리비용이 적다고 해서 절대적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일반 임대료나 관리비 등의 비용에 비해서 현지 인력을 이용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비중의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④ 초기 시장 진입에서 사업 준비 완료단계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한다. 이에 따라서 이 기간동안 소요 비용이 계속 발생하는 것을 충분히 감안하여 예산을 잡아야 한다. 초기 사무실 임대에서부터 비자 문제, 각종 법적인 분제 등을 해결하고 협력업체 및 초기 계약 성사까지는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⑤ 능력있고 책임감있는 현지인을 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능력있는 사람은 연봉이 높고 위험성 있는 초기 투자가 필요한 업체를 선호하지도 않는다. 필요로 하는 인적 자원 구하기가 매우 힘든다.

⑥ 충분한 예산을 잡아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현지 금융을 받을 수 있을 만큼의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인증을 받지 못하면 미국에서의 성공은 불가능하다. 현지 투자 업체에 의뢰하며 투자 의향을 받아내는 회사는 성공의 가능성을 약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만약 투자하려는 업체가 없다면 99% 이상 성공 가능성이 없다고 보면 된다. 특히 미국 투자 업체는 본사가 현지에 있기를 원한다. 이유는 본사가 없고 단지 지사가 존재한다면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의사결정이 느리고, 관리가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투자를 꺼린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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