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렌드마이크로, 2007 하반기 사업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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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트렌드마이크로, 2007 하반기 사업전략 발표
  • 오현식
  • 승인 2007.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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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대행 박수훈)는 2007년 하반기 사업전략과 함께 오피스스캔 신제품을 발표했다.

2007년 상반기 동안 아시아태평양 부문 전체 조직변경에 따라 호주, 홍콩, 태국, 싱가포르등과 함께 APAC 영업조직의 일부로 통합되면서 국내 지사에는 영업, 기술, 재경 조직을 두는 등 대폭적인 변화를 거친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하반기부터는 새로운 조직에 기반한 본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내부 조직체계의 재편과 함께 채널조직도 대폭 개선해 4월부터 트렌드마이크로 프로페셔널 파트너 (TMPP)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우데이타, 베니트 이외에 지역총판사로 넷키퍼와 계약을 체결, 전국망을 구축했다.

이와 같은 대폭적인 대내외 조직, 채널 재편은 ▲급속히 변화한 보안시장의 트렌드에 대한 신속한 대응 ▲트렌드마이크로 제품군의 변화 등에 의한 것이라고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측은 설명했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통합보안전략의 필요성, 웹위협의 증가로 인한 보안과 네트워크솔루션과의 통합 등의 시장변화에 따라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4종의 네트워크 결합형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이는 등의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하반기 영업전략을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시장재편을 목표로 기존의 제품위주 영업에서 솔루션영업으로 완전 변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새롭게 강화된 TMPP와 총판의 기술지원인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보안솔루션 제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한국 기업고객사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위협분석에서부터 대응전략 개발에 이르는 분석위주 제안서를 새롭게 개발한 상황으로 하반기 영업에 적극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에 진행되어 온 채널강화도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진행해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영업력과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를 계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8월 20일 출시될 엔터프라이즈용 통합보안솔루션 ‘오피스스캔 8.0’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피스스캔 8.0은 웹레퓨테이션 기술을 도입한 최초의 기업용 솔루션으로 알려진다. 웹을 통해 알게 모르게 사용자 PC에 파고 드는 각종 악성코드들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피스스캔 8.0에는 바이러스엔진 이외에 스파이웨어 엔진을 추가로 넣어 듀얼엔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측은 “현재 오피스스캔이 감지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종류는 15만종, 스파이웨어는 10만종 이상”이라며 밝히며 “지난 4월 한국지사 내에 별도의 트렌드랩(보안관제센터)을 구축해 한국형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피스스캔8.0의 발표와 함께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상대적으로 국내 보안업체들이 개발투자를 기피하는 엔터프라이즈용 보안 솔루션, 즉 그룹웨어, 서버, 게이트웨이용 보안 솔루션의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 이를 위해 작년하반기 발표된 어플라이언스 4종(인터스캔 웹, 인터스캔 메시징, 인터스캔 게이트웨이 및 네트워크 바이러스월)을 국내 기업용 보안시장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의 박수훈 지사장 대행은 “지난 11년동안 쌓아온 기업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보안업체들이 미처 투자 하지 못하는 보안시장을 중심으로 시장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장점유율 1위가 아닌 고객만족도 1위가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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