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상업용 인쇄 시장 공략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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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상업용 인쇄 시장 공략에 ‘박차’
  • 김나연
  • 승인 2007.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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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상업용 인쇄시장의 공략을 위해 HP 인디고 프레스 3500과 5500 두 개의 디지털 인쇄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를 기반으로 소규모 사업장 및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문형 인쇄 POD(Printing On Demand)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한 HP 인디고 프레스 3500과 5500은 디지털 방식의 인쇄장비로, 개별 주문 인쇄 작업을 통한 고객 맞춤형 인쇄를 구현한 제품이다. 이로써 아날로그식 옵셋(Off-Set) 인쇄기를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상업용 인쇄시장에서 그간 적합치 않았던 다품종 소량 인쇄가 가능해졌다.
 
특히, HP 인디고 프레스 3500은 디지털 프레스를 처음 사용하려는 고객이나 소량 프린트 컬러 복사기를 사용하다가 성능이 더 우수한 제품을 찾는 고객을 위한 보급형 제품으로 국내 디지털 인쇄 시장 저변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문형 다이렉트 메일, 브로슈어 및 마케팅 보조자료 등의 제작에 적합하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면서 기능이 매우 다양한 제품으로 옵셋과 같은 느낌의 프린트가 가능하면서도 용지를 조정하지 않고도 취급이 가능해 편리할 뿐 아니라 4색 및 6색, 7색 컬러 팬톤 (Pantone) 에뮬레이션으로 컬러를 관리할 수 있다.
 
HP인디고 프레스 5500은 마케팅보조자료, 다이렉트메일, 사진 중심 제작물, 책, 매뉴얼 등의 대량 인쇄물의 제작 환경을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매월 컬러 150만 페이지 이상 (단색은 500만 페이지 이상)출력이 가능해 생산성이 높을 뿐 아니라, 기존의 4색 컬러 (CMYK)외에 사진전용 잉크인 라이트 시안, 라이트 마젠타 잉크를 추가하여 인화사진과 같은 수준의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HP인디고 프레스3500과 5500은 ‘HP 드림컬러 테크놀로지’가 채용되어 있다. 이 기술은 모니터와 같은 컬러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보여지는 색감과 인쇄되어 나온 인쇄물의 색감을 정확하게 일치시킴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컬러를 항상 제공. 디스플레이 장치와 인쇄물의 컬러차이로 인한 출력 오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이번 HP인디고 프레스3500과 5500 신제품의 출시와 함께 한국 HP는 HP포토 POD 서비스(www.hpphoto.co.kr/pod)를 시작하고,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주문형 인쇄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HP 포토 POD 서비스의 주요 상품으로는 포토북, 주문형 기업홍보물, 블로그 및 개인출판, 마케팅 자료, 맞춤형 캘린더, 카탈로그, 조감도 등이 있으며, 아비즈 커뮤케이션(대표 송창훈 www. Photoabyz.com)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도입된 HP인디고 프레스 5500으로 제작된다.
 
한국 HP에서는 주문형 디지털 인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온라인 사진인화와 포토북 생산 업체인 아비즈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HP 인디고 프레스 5500제품을 활용한 디지털 인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아비즈 커뮤니케이션은 기존 옵셋 사진 인화의 강점과 디지털 인쇄의 장점을 접목한 HP인디고 제품을 대형포털과 인화업체에 제공하여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가변데이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인쇄상품을 통하여 인쇄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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