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가용성 기술 하나로 인프라 ‘통합’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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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가용성 기술 하나로 인프라 ‘통합’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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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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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 시만텍 비전 2007
27개 인수 기술·통합 제품으로 실현 … 포괄적 제품·서비스 ‘비전’ 제시

시만텍의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인 ‘시만텍 비전’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지난 6월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시만텍은 지난 7년간 시만텍이 인수한 27개 기업의 기술을 시만텍의 보유 역량과 긴밀하게 결합된 통합 제품으로 선보여 10회째를 맞이한 비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시만텍 비전 2007’의 뜨거웠던 열기를 전한다. <편집자>

| 글·강일선 시만텍코리아 상무·ilsun_kang@symantec.com,
도영창 시만텍코리아 부장·yc_dho@symantec.com |

시만텍이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현지시각)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시만텍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인 ‘시만텍 비전 2007(Symantec Vision 2007)’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시만텍 비전 2007’은 보안, 가용성, 컴플라이언스 및 성능 관련 기술들을 보다 단순화되고 효율적인 하나의 인프라스트럭처로 통합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시만텍이 보여준 지속적인 노력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런 높은 열기를 반영하듯,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고객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총 3천500여명이 참석해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특히 ‘시만텍 비전 2007’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시만텍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히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고객 비즈니스 효과적 관리가 목표”
행사 첫날, 존 톰슨 (John W. Thompson) 시만텍 회장 겸 CEO는 “2007년은 시만텍에 두 가지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한 해”라며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두 가지 이정표는 2007년으로 시만텍 비전 행사가 10주년을 맞았고, 또 시만텍이 창립된 지 25년째라는 것이다. 이어 존 톰슨 회장은 시만텍이 처음 설립된 1982년에 타임지가 ‘올해의 기계’로 개인용 컴퓨터를 선정하면서 예상했던 정보 혁명의 시대부터 ‘올해의 인물’로 ‘You’를 선정한 2006년까지, 사용자가 주체가 되는 시대까지의 과정과 시만텍 기술의 역사를 비교했다.
톰슨 회장은 “온라인 환경은 기업 사용자와 개인 사용자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으며 IT 시스템은 이제 협업과 혁신, 성장의 핵심적인 촉진제”라고 설명하면서, “이렇게 모두가 서로 연결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지적했다. 기업은 데이터의 보안을 보장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이 구현돼 있음을 신뢰하고, 필요할 때면 언제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음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IT 투자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톰슨 회장은 “개인 사용자 역시 온라인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 온라인에서의 상호작용, 그리고 사용 중인 장치가 안전하고 안정적임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 톰슨 회장은 시만텍의 목표는 고객의 IT 리스크를 관리하고 정보의 가용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그 누구로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톰슨 회장은 “25년 전에 지금과 같은 IT의 변화를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듯이, IT 업계가 향후 25년 동안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지, 누가 올해의 인물 혹은 기계가 될 것인지는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지난 25년 동안 시만텍이 IT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혁신적 기술을 통해 진정한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끊임없는 ‘통합’ 메시지 ‘현실화’
시만텍은 지난 7년간 무려 27개의 기업을 인수했고, 그때마다 ‘통합’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고객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솔루션, 그것이 시만텍이 강조해온 메시지다. 그리고 시만텍은 ‘시만텍 비전 2007’를 통해 그 동안 수십 차례의 인수를 통해 획득한 기술을 성공적으로 통합,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음을 증명해 보였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13일에 공개된 시만텍의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프로젝트, ‘햄릿(Hamlet)’은 이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햄릿이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져 있던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만텍은 전통적인 안티바이러스의 경계를 넘어선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Symantec Endpoint Protection) 11.0’과 ‘시만텍 네트워크 액세스 컨트롤(Symantec Network Access Control) 11.0’을 선보였으며, 이 두 제품은 시만텍이 제시하는 보안 비전인 ‘시큐리티 2.0(Security 2.0)’ 실현 과정의 핵심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은 지난 수년 중 가장 큰 규모의 기업용 안티바이러스 제품 업데이트란 점 외에도 인수 기업 기술을 통합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은 사이게이트, 홀시큐리티, 베리타스 등으로부터 인수한 기술을 ‘시만텍 안티바이러스(Symantec AntiVirus)’와 통합해 지난 수 년 간에 걸쳐 개발한 통합적인 다계층 보안 솔루션이다.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데스크톱 방화벽, 침입 방지 및 디바이스 제어와 같은 필수 보안 기술의 혜택을 하나의 통합 에이전트를 통해 실현하는 것은 물론 단일 관리 콘솔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일한 제품으로 차세대 위협 방지 기술을 하나의 에이전트에 통합함으로써 노트북, 데스크탑 및 서버에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악성 소프트웨어 방어 능력을 구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존 톰슨 회장은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은 보안 업계의 판도를 바꿔 놓을 솔루션으로 안티바이러스 영역뿐 아니라 엔드포인트 보호 영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이라면서 이 제품에 대한 확신에 찬 찬사를 보냈다.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은 SONAR(Symantec Online Network for Advanced Response)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더 지능적이고 능동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거듭났다. 시만텍이 지난 2005년 인수한 홀시큐리티의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SONAR는 애플리케이션 동작 및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을 자동으로 분석해 공격 행위를 탐지 및 차단하는 능동적인 보안 기술로, 점점 더 그 수명이 짧아지고 예측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온라인 위협 동향으로부터 사용자들을 보호한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위협뿐만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보호를 제공하는 것. SONAR 기술은 실제로 지난 6개월 동안 3만5천종 이상의 신종 위협으로부터 시만텍의 고객들을 보호했다.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은 시만텍, 사이게이트, 홀시큐리티, 베리타스의 선도적인 기술들을 하나로 통합한 최초의 솔루션으로, 시만텍은 동종 최고의 기술들을 완벽하게 통합한 하나의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운영 효율 향상과 플랫폼 선택의 자유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은 간편한 새로운 관리 콘솔, 설치 즉시 적용이 가능한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기능과 다양한 교육 및 지원을 추가해 적용할 수 있다.

전사 정보 리스크 ‘원스톱 관리’
‘시만텍 인포메이션 파운데이션(Symantec Information Foundation)’은 기업 메시징 환경의 가용성과 보안, 그리고 컴플라이언스를 동시에 보장하는 솔루션으로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과 같은 날 발표됐다. 시만텍 인포메이션 파운데이션은 통합 정보 리스크 관리(IRM; Information Risk Management) 제품군이자 ‘시큐리티 2.0(Security 2.0)’ 전략의 주요구성 요소 중 하나다. 이 제품에서도 이번 비전의 특징 중 하나인 시만텍의 ‘통합’ 메시지가 다시 한 번 구체화됨을 볼 수 있었다.
시만텍 인포메이션 파운데이션은 ‘시만텍 엔터프라이즈 볼트 2007(Symantec Enterprise Vault 2007)’, ‘시만텍 메일 시큐리티 8300 시리즈(Symantec Mail Security 8300 Series)’ 어플라이언스, ‘시만텍 IM 매니저 2007(Symantec IM Manager 2007)’, ‘시만텍 메일 시큐리티 포 도미노 2007(Symantec Mail Security for Domino 2007)’을 비롯해 아웃바운드 웹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콘텐트 필터링 베타 버전 등의 최신 제품들이 통합돼 기업 메시징 및 관련된 모든 활동을 보호한다.
래디카티 그룹(Radicati Group)의 조사에 따르면, 2008년 한 명의 직원이 하루에 처리하는 이메일 데이터의 양은 평균 15.8MB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직원이 1천명인 기업은 하루 평균 10GB, 월 평균 200GB의 이메일 데이터를 처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의 폭발적인 성장은 스토리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시만텍 비전 2007’에서 시만텍 경영진들은 이러한 사실을 지적했다.
존 톰슨 CEO는 “기업은 정보가 저장돼 있을 때나, 이동되고 있는 도중이나, 또는 접근되는 동안에도 보안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고, 프란시스 데소자(Francis de Souza) 시만텍 부사장은 “이제 보안은 더 이상 시스템을 ‘걸어 잠그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개별 엔드포인트 레벨에 이르기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오늘날 기업은 이메일뿐 아니라 인스턴트 메시징 등 다양한 웹 커뮤니케이션을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만텍 인포메이션 파운데이션은 이러한 기업 정보의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IM로직으로부터 인수된 기술과 시만텍의 ‘글로벌 인텔리전스 네트워크(Global Intelligence Network)’를 통합해 바이러스, 스팸, 인스턴트 메시징을 통한 스팸인 스핌(Spim)은 물론 기타 외부 위협으로부터 이메일과 인스턴트 메시징을 보호한다. 기존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징, 웹 및 아카이빙을 위한 개별 제품들을 도입, 관리해야 했던 것과 달리 시만텍 인포메이션 파운데이션은 단일의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정보 리스트를 지능적으로 분류, 관리 및 제어함으로써 기업이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시만텍 인포메이션 파운데이션은 IBM 로터스 협업 플랫폼의 아카이빙 및 보안을 관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셰어포인트 서버 2007과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 신규 지원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플랫폼의 아카이빙 및 보안을 관리하는 최초의 통합 제품군으로, 기업 메시징 부문에서 시만텍이 가지는 리더십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날 시만텍 엔드포인트 파운데이션과 시만텍 인포메이션 파운데이션을 발표한 톰 켄드라(Tom Kendra) 시만텍 보안 및 데이터 관리 부문 그룹 사장은 “시만텍 엔드포인트 파운데이션과 인포메이션 파운데이션의 조합은 보안 관리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즉, 이 두 가지 제품의 조합을 통해 엔드포인트 보안, 데이터 보호 프로세스를 단일 솔루션 내에 표준화하고 보안 환경의 일관성, 자동화 수준, 컨트롤 능력, 가시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이 솔루션들이 “‘보안의 운영화(operationalizing security)’를 위한 매우 중요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여기서 “보안의 운영화”란 보안을 표준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로 구현하고, 자동화된 정책을 기반으로 그 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차세대 데이터 센터 비전 제시
시만텍은 기업이 스토리지 비용과 복잡성 증가의 근본 원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스토리지 유나이티드(Storage United)’를 발표하는 등 시만텍이 완성해나갈 차세대 데이터 센터 환경을 제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스토리지 유나이티드 전략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접근법으로, 거대하고 복잡한 이기종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도 이기종 스토리지 플랫폼의 통합, 분리된 스토리지 관리의 통합, 나아가 ‘서비스로서의 스토리지’ 구현함으로써 비즈니스와 스토리지 운영의 통합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시만텍 데이터 센터 관리 그룹 크리스 해거먼(Kris Hagerman)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지속적 데이터 보호(CDP), 데이터 중복 제거(de-duplication), 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VTL), 공간절약형 스냅샷(space-saving snapshot)과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되면서 고객의 선택의 폭과 보호 범위가 훨씬 넓어졌지만, 각 업체들이 각기 다른 고유의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오히려 차세대 데이터 보호 기술의 도입이 더뎌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만텍은 포괄적인 크로스-플랫폼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제공을 통해 IT 조직이 이기종 스토리지 하드웨어 환경, 산발적으로 흩어져있는 스토리지를 통합하고 서비스로서의 스토리지를 제공함으로써 스토리지 운영을 비즈니스 목표와 일치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리지 유나이티드 전략과 함께 발표된 기업 데이터 보호 솔루션인 ‘베리타스 넷백업(Veritas NetBackup)’의 최신 버전인 ‘베리타스 네백업6.5’ 역시 높은 관심을 끌었다. 베리타스 넷백업6.5는 테이프, 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 (VTL), 디스크 백업, 데이터 중복 제거, 지속적 데이터 보호 (CDP), 스냅샷, 복제를 포함한 모든 주요 업체의 선도적인 차세대 데이터 보호 제품을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시만텍의 ‘퓨어디스크(PureDisk)’ 중복 제거 기술을 넷백업 플랫폼의 핵심으로 통합시킨 ‘퓨어디스크 디듀플리케이션 옵션(PureDisk Deduplication Option)’은 전통적인 백업 방식에 비해 50배에서 500배에 이르는 데이터 중복 제거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 ‘확신’
이번 시만텍 비전 2007은 그 동안 인수한 다양한 선두 기술들을 통합해 포괄적인 제품, 서비스, 비전을 제공하겠다는 시만텍의 계획이 실제 제품으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시만텍은 최신 위협의 변화를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15%의 매출을 R&D에 투자하면서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는 존 톰슨 회장의 설명은 시만텍의 지속적인 성장 이유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시켜주는 것이었다.

인터뷰

존 톰슨 시만텍 회장 겸 CEO
상호 연결된 세계, ‘신뢰 구현’이 중요하다

오늘날의 우리는 협업과 온라인 상호 작용의 시대, 사용자가 주체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시만텍은 고객이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자유롭게 일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IT 시스템의 가용성, 보안, 성능, 컴플라이언스 보장에 대한 ‘신뢰’다.
하지만 보안, 가용성, 성능,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신뢰를 파괴할 수 있는 리스크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시만텍의 목표는, 고객의 IT 리스크를 관리하고 정보의 가용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만텍의 보안 및 스토리지 솔루션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지만 시만텍은 이러한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을 통해 오늘과 미래의 스토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시만텍이 광범위한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현한 이유, 시만텍이 이기종 환경에서 동작하는 개방형, 표준 기반 제품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고객에게 현재와 미래의 스토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만텍이 혁신에 매진하는 것 역시 같은 이유 때문이다. 시만텍은 매년 총 매출의 15%를 R&D에 투자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인수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IT 업계가 향후 25년 동안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지만, 시만텍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진정한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점을 약속하겠다.

크리스 해거만 시만텍 데이터 센터 관리 그룹 사장
스토리지 복잡성 문제 시만텍이 해답

기업의 데이터 용량은 2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사용률은 30~50%에 불과하다. 또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데이터 중복으로 인해 20배, 50배, 심지어 500배에 이르는 중복 데이터가 저장, 보관되고 있다. 이러한 스토리지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첫 번째는 플랫폼의 문제다. 사실상 전세계의 모든 데이터 센터가 여러 종류의 운영 체제, 여러 종류의 서버, 가상 머신, 스위치, 어레이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결국 이기종 데이터 센터의 관리자들이 적게는 수십 가지, 많게는 수백 가지 관리 툴을 동시에 사용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는 운영의 문제로 많은 기업들이 임시방편적인 대책으로 복잡성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기 때문에 서로 연결이 불가능한, 독립적인 스토리지 ‘섬(island)’이 증가하고 결국은 통제 불능의 상태로까지 치닫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이 비즈니스 팀과 스토리지 팀 사이에 존재하는 심각한 인식의 차이다.
시만텍은 스토리지 유나이티드라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고, 고객 지향적인 접근법을 기반으로 이러한 스토리지 문제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만텍은 하드웨어 전략을 내재하지 않은 벤더로 플랫폼간 통합이 가능하며, 또한 모든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디바이스, 서버에서 SAN에 이르는 전체 데이터 센터에 대한 가시성은 물론 단순 모니터링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스토리지 환경을 관리 및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실현하는 툴들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시만텍은 스토리지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기반 환경을 제공해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만텍의 새로운 ‘스토리지 유나이티드’ 전략과 ‘베리타스 넷백업 6.5’는 이기종 데이터 보호 기술을 중앙 집중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데이터센터를 표준화할 수 있다.

톰 켄드라 시만텍 보안 및 데이터 관리 그룹 사장
보안, 단순한 방어에서 ‘정보 관리’로 진화해야

기업 IT 환경에서 시스템 스토리지, 보안 관리 영역의 컨버전스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컨버전스와 기술 환경의 변화를 견인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기업의 비즈니스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다.
이제 기업은 전세계에 분산된 업무 인력이 24×7 기준으로 정보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협업 환경의 확장, 글로벌 업무 인력의 배치 등 불과 3, 4 년 전과 비교하더라도 비즈니스 환경에서 극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회는 또 한편으로 새로운 도전을 수반하며, 그 결과로 가용성, 성능, 보안, 컴플라이언스 등의 영역에서 새로운 요구 사항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보안은 이제 모든 것을 단순히 ‘걸어 잠그는’ 것이 아닌, 비즈니스를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요소라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으며, 보안을 표준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로서 구현하고 자동화된 정책을 기반으로 그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소프트웨어적인 취약점이 아닌, ‘사람’으로 인한 취약점, 다시 말해 사회공학적인 보안 위협 역시 강조되고 있으며, 하드웨어와 같은 인프라스트럭처가 아닌 ‘정보’의 보안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전사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비즈니스 리스크를 검토하고, 실행 가능한 항목을 정의하고, 정책 실행을 위한 메커니즘을 인프라스트럭처에 구현하고, 그 적용 결과를 확인하는, 다시 말해 ‘거버넌스’적인 측면을 총괄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과 ‘인포메이션 파운데이션’의 조합은 이러한 보안 ‘거버넌스’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을 의미한다.

그렉 휴즈 글로벌 서비스 그룹 사장
보안·가용성·컴플라이언스 등 핵심 역량 확보, 효율적 IT 리스크 관리 구현

시만텍의 비전은 바로 ‘Zero IT Failure’다. 시만텍은 포춘 50대 기업의 95%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 기관, 거대 에너지 기업의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전세계 4천명에 달하는 시만텍 글로벌 서비스 조직의 전문 인력은 이러한 사용자 기반과 협력하면서 시스템 장애 ‘제로(Zero)’ 실현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IT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리스크를 이해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비즈니스가 이해할 수 있는 측정 기준으로 정량화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테크놀로지, 인력, 프로세스를 모두 감안한 솔루션을 설계하고, 설계된 솔루션을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연계해야 한다. 이처럼 전체 프로그램에 운영화된 프로그램을 반영해 리스크를 경감시킬 수 있다.
IT 리스크 관리의 기반이 되는 것은 탄력적인 아키텍처와 안정적인 조직이다. 4천여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시만텍 글로벌 서비스는 고객의 이러한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시만텍은 핵심영역에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인수를 통해 그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하나가 현재의 IT 리스크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제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포괄적인 컨설팅 서비스인 ‘시만텍 파운데이션 IT 리스크 어세스먼트(Symantec Foundation IT Risk Assessment)’이다.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해 IT에 의존하는 하는 정도가 점점 더 높아짐에 따라, IT 리스크는 비즈니스 리더와 관계자들이 기업 전체의 리스크 관리 전략을 평가하는데 있어 매우 핵심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만텍 파운데이션 IT 리스크 어세스먼트는 고객들이 신뢰를 가지고 IT 리스트 전략을 정의, 평가 및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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