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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부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기고
차세대 데이터센터
2007년 08월 03일 00:00:00 데이터넷
‘그린 데이터센터’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친환경·에너지 효율·저전력 등 관건 … ILM·가상화 등 활용


현재 전 세계적인 화두로 주목 받고 있는 환경 친화적인 발상이 IT 업계 중에서도 데이터 관리, 데이터 센터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위 ‘그린 데이터’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IT 시스템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친환경적이고 믿을 수 있는 데이터’라고 정의할 수 있다. 최근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그린 데이터’ 사업에 주력하고 있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배종완
브로케이드코리아 이사
cbae@brocade.com

실제로 IBM은 ‘그린 데이터’ 사업에 5년간 해마다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전 세계에 퍼져 있는 800만㎡에 달하는 데이터센터를 친환경에 맞게 재설계할 계획으로 서버를 비롯한 주요 시스템을 재배치하고 전력 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HP 역시 전세계 85개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센터를 6개로 통합해 에너지 효율 향상에 전력을 가하고 있다.
EMC도 ILM 전략 구현을 통해 데이터 관리에 따른 전력 소비 및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인텔 또한 기업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 향상은 데이터센터의 합병과 가상화, 시스템 자동화라는 생각으로 효과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기술력의 중요성을 어필한바 있다. 즉, ILM이 전체적인 구조 기반이 되며 그것의 최적화가 에너지 효율의 향상을 가져온다는 업계의 예상과 함께 일고 있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이미 2010년 말에는 70% 이상 되는 회사들이 데이터센터 합병을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하고 있다.
아무리 성능이 뛰어나고 좋은 기술력이라도 에너지 효율이 낮고 결과적으로 환경에 악영향을 미쳤다면 그 제품의 생명은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시스템을 도입하고 환경 친화적인 것에 가까울수록 그것은 기업 경쟁력과 맞물리는 또 하나의 이슈에 부합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각 기업 데이터센터의 최대 쟁점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데이터 보관 및 데이터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다. 이를 위해 기업 IT 관리자들은 보다 업그레이드 되고 새로운 데이터센터 관리 솔루션을 요구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바로 ‘그린 데이터’로서의 역할을 얼마나 잘 전개하고 있는지, 수많은 데이터센터 관리 솔루션들이 출시되고 업그레이드 되고 있지만,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력 효율 등 에너지 비용 문제를 얼마나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지가 최대 관건으로 남겨지게 된 것이다.

그린 데이터센터 시대 ‘도래’
특히 최근 들어 급속도로 떠오르고 있는 이슈 중 하나가 차세대 데이터센터라고 할 수 있다. 차세대 데이터센터는 말 그대로 미래에 가장 이상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을 의미한다. 친환경적인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그린 데이터센터는 차세대 데이터센터가 갖출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데이터센터 솔루션 구축에 있어서 에너지, 즉 전력 효율성의 향상은 일차적으로는 기업 IT 데이터센터 관리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며, 더 나아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관리가 가능하게 하고, 업계에 미치는 영향 또한 높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차세대 데이터센터가 갖추어야 할 요소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서는 다음의 세가지를 살펴볼 수 있다. 첫째는 운영의 단순화이며, 둘째는 가상화 그리고 에너지 효율을 위한 저전력이 그것이다. 지금까지의 데이터센터가 단지 개발만이 목적이었다면 차세대 데이터센터는 전력 효율까지 생각하는 그린 데이터센터로서 자리매김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날에는 IT 기술의 향상과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전기료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IT 시스템도 마찬가지지만 늘어나는 장비만큼 그것을 관리하기 위한 냉난방 장비도 함께 요구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전력 소비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기업 IT 관계자들은 최신 IT 기술과 함께 전력 효율성이 높은 시스템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 IDC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IT 투자가 전년 대비 4.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차세대 시스템 도입이라는 주된 이슈를 가지고 있는 금융권의 IT투자는 5.0%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것은 곧 금융기관 데이터센터 증설 수요가 늘어난다 는것을 의미한다.
이제 기업들은 IT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성능 향상에 따라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에너지 사용량과 발열량(급격하게 증가하는 전력 및 쿨링 비용의 감소, 친환경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전력 공급,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관리)등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성임을 인지하고 그 활용도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또한 그에 따르는 모든 시스템 및 솔루션을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염두,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 전체의 발전과도 직결되고 있다.


그린 데이터센터 = 에너지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은 말 그대로 ‘똑같은 솔루션을 도입했을 때 더 적은 가격으로도 똑같은 에너지를 발산하는가’이다. 그린 데이터센터를 위한 솔루션 구축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효율성이 좋다 하더라도 비용이 비싸거나, 비용은 저렴한데 에너지 발산 성능이 떨어진다면 그것은 ‘에너지 효율이 높다’라는게 장점이 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같은 에너지를 얼마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진행하는가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다음과 같은 세가지 전략을 공유할 수 있다.
· 데이터센터의 개수를 축소하라!
이미 우리는 지금 미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비용을 쏟아 붓고 있는지도 안다. 본사 즉 데이터센터 하나만으로는 세계 각국에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전혀 다른 IT 환경도 한 몫할 것이다. 그래서 세계 각국에 또 다른 데이터센터를 두고 그 아래 지점까지 두고 있다.
데이터센터 개수의 축소가 그린 데이터센터를 위한 전략이라는 포인트가 바로 여기에 있다. 효율성을 위해 수많은 데이터센터를 만들었지만 그것은 편리성과 함께 더 많은 솔루션을 요구하게 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게 되며 결국은 비즈니스 연속성과는 엇나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한 곳의 데이터센터에서 전 세계의 지점 데이터를 관리하는, 즉 중앙 집중식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 도입을 통해 데이터센터 개수의 축소가 궁극적으로는 그린 데이터센터라는 최적의 결론을 가져와야 한다. 데이터센터 개수의 축소는 환경까지 생각하는 그린 데이터센터로서의 역할과 함께 더 적은 인력으로 전세계 데이터를 관리하는 등의 편리성, 비용 효율성을 함께 동반할 것이다.

· 정보수명주기관리(ILM)를 기억하라
정보수명주기관리(Information Life-cycle Management)는 네트워크 저장 장치 기술과 저장 장치 플랫폼,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를 연계, 통합해 정보가 생성되는 시점에서부터 소멸되는 시점까지의 모든 정보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 보호,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기업들은 데이터의 생성은 물론, 보관, 이동, 저장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필요로 하며, 그 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도 20:80 이론이 적용된다. 즉 체계적이지 못한 데이터 관리로 정작 필요하고 사용 빈도가 높은 데이터는 단지 20%뿐이며, 나머지 80%는 사용 빈도가 낮으며 필요성에 대한 주체성도 미미한 데이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 정보수명주기관리다.
가장 필요한 데이터는 무엇인지, 가장 많이 활용하는 데이터는 무엇인지, 꼭 보관해 둬야 할 데이터는 무엇인지, 자주 쓰는 데이터는 무엇인지, 앞으로 추가될 데이터는 무엇인지 등 데이터에 대한 제대로 된 DB 구축 및 생성 관리를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 비용을 축소할 수 있으며, 이점이 바로 그린 데이터센터와 맞물리는 개념인 것이다. 정보수명주기관리를 통해 절감된 비용은 서비스라는 또 다른 개념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것이다.


· 가상화 기술을 100% 활용하라
가상화, 스토리지 가상화란 스토리지 공간을 물리적인 방법이나 실질적인 방해요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가상 볼륨으로 통합 또는 분할해 사용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즉, 시스템 상의 추상적인 디스크 볼륨으로 데이터 사용시 마치 실제와 같이 사용된다. 하지만 성능 감소 현상이나 데이터 접근에 있어 어떤 장애도 없으며 데이터 이동 및 대체가 가능하다.
글로벌 네임스페이스 기술은 다수의 파일 시스템을 하나의 논리적 파일 시스템으로 공유함으로써 전사적으로 저장된 이기종 파일 데이터를 단일화하고 가상화하는 시스템을 총칭한다. 이는 파일 데이터 가상화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 된다. 즉 여러 개의 데이터센터가 마치 하나인 것처럼 적용됨으로써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작업이 완료된 데이터도 작업한 한 사람 한 사람의 데이터가 저장되는 것이 아닌 미리 정의된 룰에 의해서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저장된다. IT 관리자는 이러한 가상화 기술을 통해 중앙 집중 방식이 가능하게 되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그린 데이터센터 구현 노력
데이터센터와 비즈니스 컴퓨터 사용 환경의 전력 소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출범된 비영리 컨소시엄 ‘그린그리드(Green Grid)’는 2007년 1월부터 에너지 효율 상승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배출 탄소의 양만큼 나무를 심거나 대체 에너지 개발에 투자하자는 의미의 ‘나를 위한 나무 한 그루’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이 캠페인은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엔드 유저들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현재 그린그리드 멤버는 브로케이드 외에도 IBM, HP,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델,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다.
이제 솔루션 기업들은 전력 소모량이 적은 솔루션 공급 외에도 전 세계에 산재돼 있는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개수 축소라는 업계 추세에 따라, 지점 데이터 관리까지 포괄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해야 한다.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에 산재한 이유는 지점 데이터를 중앙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부족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또한 수많은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관리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도입을 통해 비용의 감소 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 해 본다.
최근 맥데이터 인수를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 로드맵을 전개하고 있는 브로케이드는 적은 수의 데이터센터만으로도 지사와 데이터센터간 데이터 이동 및 보안, 보관 등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감으로써 개별 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동시에 단위 데이터센터 당 공급 되는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비용 및 에너지 사용량 감소를 통한 환경 친화적인 그린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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