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루스튜디오, 스프링노트 에디터 오픈소스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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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루스튜디오, 스프링노트 에디터 오픈소스로 운영
  • 오현식
  • 승인 2007.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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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com) 오픈마루스튜디오는 소프트웨어 개발 활성화를 위해 웹노트 서비스 ‘스프링노트’의 글쓰기 부분에 해당하는 에디터(스프링노트 문서 편집기) 소스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스프링노트(www.springnote.com) 에디터 소스인 ‘엑스퀘어드(Xquared)’가 공개되면 누구나 소스를 활용해 블로그와 커뮤니티 등 사용하고자 하는 공간에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고, 소스를 수정하여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엑스퀘어드는 최소한의 수정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사용 환경에 맞게 기능을 최적화해 사용이 가능하고, 타 서비스들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소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연성과 확장 가능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력서, 달력, 요리법, 리뷰 등 미리 만들어진 문서 조각 혹은 문서 틀을 통해 글을 쉽게 작성할 수 있게 하는 템플릿(Template) 지원 기능 ▲동영상 삽입, 동적 목차 생성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매크로 지원(Macro) 기능 ▲날짜, 시간, 장소, 영화나 책, 음악 등에 대한 평가, 관계 등의 표준 표기 방식인 마이크로포맷을 사용해 아웃룩 등 마이크로포맷을 지원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웹 서비스와 연동되는 마이크로포맷(Microformat) 지원 기능 등이 엑스퀘어드의 핵심 기능이다. 이외에도 엑스퀘어드는 사용자가 디자인을 변경하거나, 단축키, 자동완성, 툴바의 아이콘을 확장 할 수 있으며, 사용자 지정 메뉴 등 다양한 요소를 최대한 확장 가능한 형태로 제공한다.

소프트웨어의 소스공개를 지향하는 오픈마루스튜디오는 스프링노트 서비스 시작 당시 개발자들을 위한 오픈API를 공개 운영한 바 있다. 오픈마루스튜디오는 이번 스프링노트 에디터 소스인 엑스퀘어드는 오는 3분기 중 개방할 계획이다.

오픈마루스튜디오는 “소스 공개 후 커뮤니티를 형성해 오픈 소스를 계속 발전시키고 활용 서비스도 공유할 계획”이라며, “스프링노트는 연내 해외 진출계획이 있으며, 해외에서도 오픈소스로 운영할 것이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소스 공개에 따른 성능확대/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프링노트는 별도의 글쓰기버튼을 누르지 않고 열면 바로 글을 쓸 수 있는 항상 편집기능을 지원하며 doc, hwp, txt와 같이 PC에 저장된 파일 불러오기가 가능한 웹노트 서비스로 지난 3월부터 무료 서비스되고 있다. 엑스퀘어드의 오픈소스 규약은 LGPL 오픈소스 라이선스 규정에 따라, 수정된 소스에 대해서는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제공된 형태 그대로 소스를 사용할 때는 누구나 복제 사용할 수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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