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 확장성 강화한 3000 시리즈 신제품 발표
상태바
포티넷코리아, 확장성 강화한 3000 시리즈 신제품 발표
  • 오현식
  • 승인 2007.07.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티넷코리아(대표 이상준 www.fortinet.co.kr)는 기존의 ‘포티게이트 3000 시리즈’의 기능과 성능을 대폭 확장한 ‘포티게이트 3810A’와 ‘포티게이트-3016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확장성이 크게 강화됐다는 것으로 포티넷은 신제품에서 사용되는 일련의 확장 모듈도 함께 선보였다.

신제품의 확장성은 AMC(Advanced Mezzanine Card)로 확보된다. 탑재된 AMC 슬롯에 일종의 확장팩인 AMC 모듈을 삽입함으로써 고객은 보유한 포티게이트의 성능을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3816B 제품의 경우, 기본 방화벽 성능 16Gbps에서 4Gbps AMC 모듈을 추가함으로써 20Gbps로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1개의 AMC 슬롯을 제공하는 3816B와 달리 3810A는 4개의 AMC 슬롯을 제공, AMC 모듈에 의한 확장성을 더욱 강화했다. 3810A는 두 개의 DW(Dual width) 슬롯과 두 개의 SW(Single width) 슬롯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본 7Gbps에서 26Gbps(방화벽 성능 기준)로 성능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20~26Gbps에 이르는 신제품 출시로 포티넷코리아는 기존 미드레인지급 이하에 국한됐던 UTM 시장이 하이엔드 시장으로 확대될 것을 기대했다. 3810A와 3016B 어플라이언스는 네트워크 코어나 데이터센터에 적용가능한 제품이란 것. 또한 포티게이트 플랫폼에 기반한 서비스 제공을 도입하고자 하는 서비스 공급 업체들의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자신했다.

3600A를 기반으로 설계된 3810A와 3016B 플랫폼은 기존 포티ASIC-CP6 콘텐츠 프로세서와 새로운 포티ASIC-NP2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결합함으로써 기존 UTM 제품의 최고 수준인 7Gbps를 훨씬 능가하는 26Gbps 방화벽 쓰루풋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와이어 스피드 방화벽과 와이어 스피드 VPN 성능을 지원해 VoIP나 IPTV 등과 같은 시간에 민감한 어플리케이션들이 네트워크 지연이나 지터(jitter)로 인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신제품 발표를 위해 방한한 포티넷의 리차드 스티에논 CMO는 “포티넷은 전문적인 ASIC 개발 팀을 운영, ASIC 신제품 출시 주기를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있다”며 “최고 20Gbps 이상의 쓰루풋을 자랑하는 UTM 출시는 이러한 포티넷의 기술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오현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