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C300 앞세워 엔터프라이즈 시장 개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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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C300 앞세워 엔터프라이즈 시장 개척 ‘박차’
  • 승인 2007.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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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설립 9년차를 맞은 포스텐네트웍스가 고성능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혀 나가시 시작했다.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50 여 고객사를 확보한 가운데 제품 포트폴리오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보급형 스위치인 C300을 출시, 성장세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알리기 위해 방한한 사치 삼반단(Sachi Sambandan) 포스텐 개발담당 부사장을 만났다.
| 글·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

포스텐은 전 세계적으로 350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40만 포트의 기가비트 이더넷과 2만6천 포트의 10기가비트 이더넷을 공급하며 고성능 스위치 시장의 강자로 단기간에 자리를 잡았다. 국내에서도 씨디네트웍스, GS네오텍, 효성ITX 등 CDN 서비스 사업자들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 입맛이 까다로운 서비스사업자를 만족시킬 만큼 성능과 기능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보급형 스위치인 C300이 포스텐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C300 출시로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지원
삼반단 부사장은 “포스텐은 10GbE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으로 이번 C-시리즈 출시로 코어부터 디스트리뷰션, 에지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신제품인 C300은 중형급 디스트리뷰션 스위치에서는 아직 경쟁 제품은 없다. 가격 측면에서는 시스코 카탈리스트 4500 계열과 비슷하지만 이 보다 상급인 카탈리스트 6500 계열의 경우 최대 성능이 720Gbps인데 비해 C300은 최대 1.53Tbps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포스텐이 자랑하는 C300의 가장 차별화된 특징은 고성능, 고신뢰성과 고밀도 포트수, 폭넓은 PoE 지원 및 전력관리 솔루션이라는 것. C300의 지능적인 전력 관리는 IT 관리자에게 네트워크상에서 가시성을 제공, 탄력적으로 PoE를 제어하고 개별 포트 상에서 이용 가능한 전력은 물론 현재 사용중인 전력도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96포트를 지원하는 기가비트 이더넷(총 768포트)과 8포트를 지원하는 10기가비트(총 64포트) 라인카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조만간 출시도 앞두고 있다.
삼반단 부사장은 “C300은 고성능 데이터센터에서 및 와이어링 클로짓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네트워크 디자인을 통해 완성된 테라스케일 E-시리즈의 신뢰성, 제어 및 성능 확장 기술을 공유하고 있고, 포스텐은 전 제품에 걸쳐 일관성 있게 동일한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포스텐은 C300 출시를 계기로 코어 스위치인 E-시리즈, 에지 스위치인 S-시리즈와 함께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제공으로 타깃 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캐리어급 성능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포스텐은 E-시리즈 기반의 캐리어급 솔루션이 엔터프라이즈까지 확장됨에 따라 컴버지, 에스넷, 아이크래프트, 유니코아네트웍스 등 기존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 이외에 유통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2~3개 업체와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반단 부사장은 “포스텐은 C300을 앞세워 엔터프라이즈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며 “포스텐은 C300 출시를 통해 캐리어급 성능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포스텐은 C300 출시를 시작으로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세미나와 제품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장, 주제 등을 세분화해 버티컬 시장 및 개별 업체의 네트워크 여건을 고려한 세미나로 고객의 니즈에 적극 부응, 포스텐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역동적인 국내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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