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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네트웍스
구축·운영·관리 편리한 다이나믹NAC로 세계 시장 ‘도약’
2007년 07월 02일 00:00:00 데이터넷
국내 최다 NAC 레퍼런스 확보 …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 벽 넘는다


현재 보안시장에서 관심의 초점은 단연 NAC(Network Access Control)이다.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클라이언트를 노린 우회공격이 성행하는 요즘 NAC는 네트워크 자체의 보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만텍, 시스코, 주니퍼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NAC 시장에서 이들 글로벌 기업과 당당히 겨루고 있는 우리나라 토종 기업이 있다.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 www.geninetworks.com)가 그 주인공. 지니네트웍스를 들여다본다.
| 글·오현식 기자·hyun@datanet.co.kr |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

2005년 1월 보안솔루션 전문개발업체의 기치를 내걸고 설립된 지니네트웍스는 불과 2년 반이란 짧은 기간에 주목받는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네트워크 무결성을 보장하는 차세대 보안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NAC 부문에서 지니네트웍스는 ‘군계일학(群鷄一鶴)’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
NAC는 쏟아지는 관심에 비해 실적용 사례가 부족하다고 평가받지만, 이는 지니네트웍스의 NAC 솔루션인 ‘지니안NAC(Genian NAC)’에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지니네트웍스는 2007년 5월 말 현재까지 20여개 고객사에 지니안NAC를 공급, ‘관심에 적용 사례가 부족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대우증권, 석유공사, 아산병원, 철도시설관리공단, 유진그룹 등 금융·공공·대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굵직굵직한 레퍼런스를 확보, 수는 물론 질에서도 경쟁사를 압도한다.
시스코, 시만텍, 주니퍼 등 대형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네트워크 보안 분야의 크고 작은 수십개 기업이 국내 NAC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지니네트워크만큼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은 아직 없다. 시스코 등 대형 글로벌 기업들의 레퍼런스 수조차 아직 한 자리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국내 최대 NAC 레퍼런스 확보
사람으로 치자면 세 살에 불과한 나이에 국내 NAC 시장에서 단연 앞서나가고 있는 지니네트웍스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역시 기술력이다. 지니네트웍스는 인력의 90%가 연구개발 인력일 정도로 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기술개발 외에 영업이나 마케팅 활동은 파트너 사에 일임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업에 비해 인력과 자본, 인지도 등이 부족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술력 외에는 없다는 판단 아래 지니네트웍스는 기술 개발에 올인(All-in), 전문개발업체로서의 위상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새로운 개념과 시도로 새로운 보안 분야의 기술개발에 매진한 전략도 주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지니네트워크 연구원 개개인의 기술력은 전세계 어디에서도 손색없는 수준이지만, 막대한 인력과 자본력을 앞세운 대형 글로벌 기업과의 정면승부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기득권을 가질 수밖에 없는 방화벽 등 전통적 보안 시장에서 경쟁하기보다 지니네트웍스는 모두 0에서 시작해야 하는 새로운 보안 영역을 타겟으로 삼아 기술개발에 매진했다. 네트워크 구성 변화나 성능 저하 없이 네트워크 무결성을 획득하게 하는 ‘다이나믹NAC(Dynamic NAC)’ 기술은 이러한 전략의 결과물이다.
다이나믹NAC 기술은 지니안NAC를 여타의 NAC 제품과 차별화시키는 요소로 기존 네트워크 구성요소의 변경없이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네트워크에 연결하기만 하면 접속기기의 보안정책 준수를 강제화하고, 보안 규정에 위배되는 클라이언트 기기를 격리시키는 NAC 환경을 자동으로 구현한다. 지니네트웍스 측에 따르면, 다이나믹NAC 기술 적용으로 지니안NAC는 5분 안에 구축이 완료되는 신속성을 자랑한다.
지니안NAC의 다이나믹NAC 구현은 제품개발 초기부터 관리 편의성을 증대를 핵심 컨셉으로 삼아 고집스럽게 기술개발에 매달린 결과다. 지니네트웍스는 제품 개발 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리편의성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물론 제품의 높은 보안성은 기본 바탕이다.
이동범 사장은 “보안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공, 금융, 대기업 위주의 시장 공략’이란 틀에서 벗어나 보안 투자를 부담스러워하던 중소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관리자의 역할을 최소화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편의성 앞세워 세계시장 진출 ‘선도’
세계 시장 공략은 지니네트웍스의 궁극적인 목표다. 설립 1년만에 매출 10억원의 성과를 올리게 할 정도로 인기를 끈 PC 보안 솔루션 ‘웜캡터(Worm Captor)’에서 주력 품목을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지니안NAC’로 과감히 변경했던 속내도 세계 시장 공략을 염두에 뒀기 때문일 정도로 지니네트웍스의 세계 시장 공략 의지는 강하다.
어울림정보기술의 창립멤버로 기술본부장을 역임하며, 어울림을 대표적인 국내 보안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동범 사장이 2004년 말 돌연 어울림을 떠나 지니네트웍스를 창립한 이유도 세계 시장 진출을 현실화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어울림정보기술 기술본부장 시절 국내 방화벽, VPN 시장을 석권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수차례 노크했지만, 자본과 기술력, 인지도 등 모든 부문이 압도적인 세계 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국내 보안업체의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꼈다”며, 이동범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방화벽, VPN 등과 같은 전통적 보안 제품이 아닌 새로운 개념과 기술로 접근해야 할 것을 깨달았고, 이를 위해 지니네트웍스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장은 “첫 제품인 웜캡터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지만, 세계 시장 공략이란 궁극적 목표를 이루기 위한 솔루션은 되지 못한다는 생각에 설립 2년차에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해오던 NAC 제품을 상용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지니네트웍스의 무기는 편리성이다. 지니안NAC에서도 구현됐듯 플러그 앤 플레이에 기반한 편리한 보안 솔루션은 지니네트웍스 솔루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이로 인해 관리자의 업무가 증대된다면 결국 무용지물과 같다는 것이 지니네트웍스 연구진의 공통된 생각으로 관리편의성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진정한 플러그 앤 플레이’가 솔루션 개발의 전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 편리성을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 글로벌 기업과 당당히 경쟁하겠다는 것이 지니네트웍스 측의 전략이다. 물론 당장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먼저 국내 시장에 집중해 회사의 역량을 향상시킨 후 점진적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현재는 해외시장 진출의 토양 마련을 위해 해외 파트너를 통한 솔루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지니네트웍스의 계획대로라면 2009년경에는 지사 설립 등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추진하게 된다.
이동범 사장은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알아서 동작하는 보안솔루션에 대부분 ‘말도 안 된다’며 불신감을 보였지만, 지니안NAC로 이를 증명했다”며 “중소기업에서도 쉽게 보안 향상을 이룰 수 있는 편리성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안 시장을 더욱 확대시킴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 당당히 겨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네트웍스의 모토는 ‘당신의 기대를 높여라(Upgrade your Expecta tions)’다. 이에 걸맞게 지니네트웍스는 누구나 ‘안 된다’고 말하는 선입관에 정면으로 도전함으로써 보안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GS(Good S oftware) 인증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정보통신부 우수신기술지정(IT 마크), 과학기술부 신기술인증(KT 마크) 등을 획득했으며, NAC, 네트워크 장애 방지, 바이러스 확산 방지 등에 대한 특허획득은 네트워크와 보안을 기반으로 한 지니네트웍스의 기술력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미진한 성과에 그쳐 ‘우물 안 개구리’로 평가받는 것이 국내 보안 산업의 현주소다. 세계 공략이란 큰 목표를 향해 걸음마를 시작한 지니네트웍스가 국내 보안 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인터뷰
"국내 보안 기업의 세계 진출 디딤돌 놓겠다"


이동범 | 지니네트웍스 사장

Q 지니네트웍스의 경쟁력은.
A 우수한 인력 구성이 지니네트웍스 경쟁력의 원천이다. 보안솔루션 개발 전문업체로서 전문 개발자 이상 가는 자산은 없다고 생각한다. 연구실 인력들은 모두 연구개발, 기술분석, 품질보증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기술을 보유한 보안 1세대 기술자들이다.
직원들의 열정과 주인의식도 지니네트웍스의 강점이다. ‘참여 직원 개개인의 비전이 실현되는 공동체’는 지니네트웍스가 지향하는 모습으로 직원들의 열정과 주인의식은 어느 기업보다 높다고 자신한다. 종업원 지주제(Employee Ownership)를 운영, 직원 모두가 지니네트웍스의 주인이다. 주인의식에 기반한 전문가로서의 자신감과 열정 또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지니네트웍스의 주요 자산이다.

Q NAC 구축 사례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다.
A 우리의 기술력을 고객에게 인정받은 것이라서 우선 기쁘다. 지니안NAC는 플러그 앤 플레이를 통해 NAC 구축을 완료할 수 있는 다이나믹NAC 기술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편리성으로 인해 다수의 구축사례를 확보할 수 있었다. 보안 정책을 강제화하고, 악성 기기를 네트워크에서 분리함으로써 NAC 기술이 주는 보안성 향상의 이점은 뚜렷하지만,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문제다. 아무리 좋은 솔루션이라도 사용이 어려우면 고객으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오늘날처럼 복잡해진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복잡한 솔루션은 성공할 수 없다. 지니네트웍스는 진정한 플레이 앤 플레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편리한 보안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보안 산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공, 금융, 대기업 위주의 시장 공략’에서 벗어나 보안 투자를 부담스러워하던 중소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더욱 편리한 솔루션 개발이 절실하다.

Q 글로벌 시장 공략이 궁극적 목표라고 언급했는데.
A 보안 1세대 기업들도 이뤄내지 못한 해외시장 공략을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지니네트웍스가 언급한다는 데에 코웃음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세계 시장 공략은 반드시 이뤄내고 싶은 목표다. 어울림정보기술에서 나온 것도 이를 이루기 위해서며, 지니네트웍스 인력의 대부분은 어울림에서부터 이러한 목표의식에 공감하고 함께 한 이들이다. 지금 당장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겠지만, 점진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해 2009년 쯤에는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립 첫 해 주력했던 PC보안 영역에서 네트워그 보안 영역으로 전환한 것도 PC보안 솔루션으로는 글로벌 기업의 벽을 넘을 수 없다고 판단 때문이다. 방화벽과 같은 전통적 보안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에는 자본과 인지도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모두들 동일한 출발점에서 시작해야 하는 새로운 보안 영역에서는 기술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차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NAC 시장에서 지니안NAC가 글로벌 기업의 솔루션보다 더 많은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기존 보안 제품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되는 편리한 보안 솔루션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 국내 보안 업체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을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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