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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아이파인드 서비스
‘위치 인식·소셜 네트워킹·협업’을 하나로
2007년 06월 29일 00:00:00 데이터넷
상업적 많은 실용성 내포 … 회사에서는 ‘프라이버시’ 유의해야

와이파이 기반의 아이파인드(iFind) 서비스는 사람들이 그룹별로 서로를 찾거나 미팅 시간을 정하거나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서비스는 캠퍼스 환경에서 이상적이긴 하지만 상업적으로도 많은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


지난 10년간 진행된 다양한 개발 작업들 덕분에 위치 인식, 네트워크 기반 협업 및 소셜 네트워킹이 하나의 툴로 탄생할 수 있게 됐다. MIT가 학생들을 위해 새로 개발한 아이파인드(iFind) 서비스는 이러한 통합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좋은 예로 최초의 서비스라 할 수 있다.
MIT의 센서블 시티 랩에서 개발된 와이파이 기반의 아이파인드는 사람들이 그룹별로 서로를 찾거나 미팅 시간을 정하거나, 혹은 함께 일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캠퍼스 환경에서 이상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 용도가 학교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 업체의 솔루션에 임베딩되는 게 아니라 오픈 소스 라이선스로 사용 가능하다.
아이파인드를 이용해 MIT 학생은 어떤 친구에게 즉시 연락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면 그는 임베딩된 클라이언트를 이용해 이들에게 IM을 함으로써 만나는 장소를 정한다. 친구가 그럴 만큼 가까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만날 장소를 정하는 헛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기업 환경에서는 의사나 간호사, 혹은 보안 요원과 같은 중요한 사람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아이파인드가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파인드에는 특히 기업 환경에서 사용될 때 몇 가지 약점이 있다. 예를 들어 일단 그룹에서 당신의 위치를 알게 해두면 이들이 당신의 위치 정보를 어디에 사용할지, 그리고 당신과의 통신에 무엇을 사용할지를 통제할 수가 없다. 그리고 아이파인드나 타인의 위치 탐색기 사용은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도 있다.

하나로 통합된 툴
아이파인드는 위치 인식, 소셜 네트워킹, 그리고 협업을 지원한다. 위치 인식 기능은 최소한 1990년대 중반부터 있어 왔던 기술이지만, 휴대폰이 비상시에 대비해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게 됐다.
아이파인드와 같은 대부분의 위치 인식 시스템들은 삼각측량(triangulation), 신호 강도 및 신호 시간을 조합해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한다. 이러한 측정법과 종단지점에 배치된 고유 식별자(unique identifier)는 그 종단 지점의 위치를 파악하고 라벨을 붙일 수 있다. 이 위치를 알면 서비스 사업자는 비상 호출을 보다 잘 처리할 수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 즉 친구 위치 찾기 서비스를 판매할 수도 있다. GPS 시스템이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긴 하지만, 이들은 특수 장비를 필요로 하며 내부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자산 추적 기술은 위치 인식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이것은 주로 RFID 태그를 이용해 어떠한 물리적 자산의 위치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또한 중요한 사람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문제점을 꼽자면 이들 대부분의 서비스는 서비스 사업자가 이행하든 사적으로 하든 간에 기반 무선 플랫폼에 묶여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무선 플랫폼이 바뀌면 위치 정보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이파인드는 와이파이 기능 외에는 아무 것도 사용하지 않고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와이파이 종단지점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전용 무선 음성 서비스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RFID 태그 없이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 사람과 물체의 위치를 파악하는 게 보다 수월하다.
유튜브와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들은 친구의 사회화를 가능하게 해주고 있으며, 우리는 아이파인드도 비슷하게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비록 그 용도는 학생들이 학교 프로젝트를 위해 함께 작업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지만 어떠한 이유로든 친구를 찾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아이파인드의 세 번째 특징은 협업을 도와주는 능력이다. 아이파인드가 있으면 사용자들은 그룹 구성원의 위치에 따라 어떻게 만날지를 보다 쉽게 결정할 수 있다.


기타 유사 제품들
아이파인드 외에도 재미난 방식으로 협업을 도와주는 툴들이 나와 있다. 알카텔-루슨트(Alcatel-Lucent)의 마이 팀워크(My Teamwork)는 프레즌스 인식 IM에 전화와 컨퍼런스 통화 기능을 결합시키고, 애플리케이션과 프리젠테이션을 공유하게 만든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노텔네트웍스의 MCS 5100 서버에는 유니파이드(unified) 메시징 및 멀티미디어 통신이 통합돼 있다. 이러한 제품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위치를 네트워크에 알려야 한다.
반면 시스코의 2710 WLA(Wireless Locat ion Appliance)는 인벤토리 제어, 사람 추적, E911 서비스 및 워크플로우 자동화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유형의 중단지점을 추적할 수 있다. 시스코는 이러한 위치 인식 기능을 자사의 프레즌스 서버에 통합시킬 계획이다.
위치 인식과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미들웨어도 개발될 수 있을까? 물론 가능하다. 시스코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모빌리티, 프레즌스, 위치 인식 및 와이파이를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사의 제품 라인을 진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스코와 뉴베리네트웍스(Newbury Networks)는 둘 다 이러한 통합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SOAP/XML API를 제공하고 있다. 뉴베리는 아루바 네트웍스, 시스코, 노텔, 심볼테크놀로지즈(모토로라가 인수) 및 트라페즈네트웍스 등과 같은 다양한 업체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베리는 써드파티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바 기반과 웹 기반 API를 둘 다 제공하고 있다.
와이파이 작업과 병행해 3GPP(3rd Generation Par tnership Project)에서는 오픈 서비스 액세스(Open Ser vies Access) API를 포함한 아키텍처를 위한 표준을 발표했는데, 이것은 자신들의 위치를 아는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인터페이스로 사용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는 장비에서 요청이 되거나, 혹은 장비에 의해 애플리케이션으로 푸싱될 수 있다.

프라이버시 문제
아이파인드에 있는 것과 같은 위치 인식 능력은 영업, 서비스 및 지원과 같은 많이 인간의 개입이 많이 포함된 직무에서 쓰일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기업 환경에서 이것을 사용하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동료로 하여금 위치를 알게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많지만 위치 인식 프로그램이 있으면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아이파인드와 다른 위치 탐색기에서는 얼마간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감수해야 한다.
펜실베니아의 기술 전문 변호사인 나단 플래트는 이러한 위치 탐색 툴이 기업에서 사용되면 몇 가지 문제가 야기된다고 지적했다. 위치 정보가 직원이 의사를 방문할 때도 사용될 수 있고, 이것은 HIPAA 규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리자가 직원의 인사 고과에 반영하고자 휴게실이나 피트니스 센터에 가지는 않았는지 계속 추적해 보는 식으로 남용이 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플래트는 ‘명백히 보이는 증거(evidence in plain view)’라는 개념이 바뀔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위치에 대한 정보를 주장함으로써 명백히 보이도록 놓은 것에 대한 법원의 정의를 확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포스 어멘드먼트(Fourth Amendment) 수색 및 압류 규정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하지만 아이파인드에는 몇 가지 긍정적인 특성들이 있다. 이것은 사용하기 쉽고, 사용자의 위치와 신원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통신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에 이미 IP PBX 업체의 협업 및 위치 탐색 툴이 포함돼 있다면 중복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에 위치 탐색 기능이 빠져 있을 경우 아이파인드는 실제로 큰 가치를 발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요점 정리
약속 위치 인식 서비스는 동료나 친구가 서로를 찾고, 함께 일하거나 놀 수 있게 해줌으로써 다른 협업 툴을 한층 보강해준다. 학생들 사이에서의 유용성은 확실히 있어 보이지만, 이미 협업 툴을 갖고 있는 회사 근로자들에게는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입증돼야겠다.

참여 업체 MIT의 아이파인드 같은 제품은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유비쿼터스가 됨에 따라 보다 유용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아직 어떤 대학도 이런 종류의 위치 인식 서비스는 갖고 있지 않는 듯하다. 위치 인식과 관련해 알카텔-루슨트, 시스코시스템즈 및 노텔네트웍스에서 막 시장 진입을 시작했다. 이런 신제품들이 가장 흔히 사용되는 곳은 의료 기관들로, 여기서는 사람 및 자산 추적에 이런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전망 아이파인드가 MIT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면 다른 대학에서도 이행될 것이다. 상용 시장에서는 다른 프레즌스 기반 툴의 보완용으로 사용될 때 협업 업무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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