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사장은 과거 벤더 컨택과 소싱 등 해외 업무를 주로 담당하며 쌍용정보통신에 근무했었고, 최근까지 BT글로벌서비스 아대지역 총괄 책임자를 맡아 왔다.
국내 통합법인의 세일즈 및 마케팅 조직 통합에 이어 대표까지 선임됨에 따라 양사의 통합조직이 국내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시스코코리아의 KT 담당 인력들이 한국쓰리콤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등 인력확충도 이뤄지고 있어 국내 네트워크 시장의 적잖은 판도변화를 불러 올 전망이다.
한편 쓰리콤은 화웨이-쓰리콤(H3C) 조직의 흡수통합을 통해 기존 쓰리콤, 티핑포인트와 더불어 H3C를 3대 비즈니스 축으로 가져간다는 계획으로 향후 공격적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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