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대폭적인 성능 향상…IPsec 표준 수용에 상호운용성 미비 여전
보안이 필요한 분산 네트워크가 있는가. 그리고 이러한 원격 사무소들을 수많은 원격 장비들의 관리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중앙 사이트에 연결시키고 싶은가. 원격 사무소와 이동 사용자를 모두 지원할 필요가 있는가. 그렇다면 여기에 당신을 위한 좋은 제안이 있다.
인터넷을 통해 기업 네트워크로 접속하는 원격 사용자 지원용으로 VPN(Virtual Private Network)의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원격 사용자와 전용선의 장거리 비용에서의 절감 효과만 하더라도 VPN을 설치 및 관리하는 고통을 충분히 정당화해준다.
VPN 게이트웨이의 수가 늘어나는 것에 비례해 작업부담도 함께 늘어나기를 원치 않는다면 현명하고 강력하며 집중화된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VPN이 운영에 있어 보다 핵심 사안이 되어가면서, 많은 업체들은 게이트웨이가 인증, 구성 및 로깅을 위해 기존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및 고 가용성 기능들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고 있다. 기존의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관리 오버헤드의 상당 부분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VPN, 운영 핵심사안으로 부상
관리상의 장애 외에도, 복수 업체들의 장비를 이용해 VPN을 구성하는 일은 쉽지가 않다.
이 점에서, IPsec(IP Security) 상호운용성 지원은 그리 많은 차이를 만들어내지는 않고 있다. IPsec 프로토콜 스위트는 1998년이래 IETF에서 RFC 상태로 있었으며, IPsec 업체들은 출하 제품들 사이의 상호운용성을 선보여 왔다. 그 이후로 IPsec VPN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수는 급격히 증가해왔으며, 특히 소프트웨어 전용 이행의 경우 더욱 그러했다.
하드웨어 기반 IPsec VPN 사업자들은 통합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알카텔, 시스코시스템즈, 인텔 및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같은 큰 회사들과 경쟁을 하며, 오래 버티고 있는 두 업체들이 남게 됐는데, 각각 레드크릭 커뮤니케이션즈(Red Creek Communications)와 VPNet 테크놀로지즈가 바로 그들이다. 이러한 업체들이 극복해야 할 다음으로 큰 장애는 전자 증명의 사용과 상호작동이 가능한 IPsec이다. 이는 아마도 내년을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기종 솔루션을 함께 접합시킨다면 각각의 VPN이 양쪽 종단 지점에서 모두 수동으로 구성돼야 하기 때문에 이것은 관리적 입장에서 보면 제대로 확장되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단일 업체 VPN이 가야 할 길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중앙국과 소형 사무실에서 모두 적합한 제품군을 테스트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