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전자, 얼굴인식기술 차량도난방지에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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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전자, 얼굴인식기술 차량도난방지에 접목
  • 오현식
  • 승인 2007.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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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등 보안영상관련 전문기업인 전신전자(대표 박동혁, www.chunsin.com)가 최근 개발 완료한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차량용 개인인식시스템의 시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시제품은 얼굴인식시스템을 차량에 탑재해 도난방지 기능에서부터 각종 편의장치의 조정기능까지 구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얼굴인식을 자동차와 연결시켜 운전자 얼굴 인식을 통해 확인된 후에만 시동을 켤 수 있어 자동차 도난을 방지하는 것. 또 좌석, 백미러, 실내온도 등이 운전자의 성향에 맞춰 자동으로 설정된다.

전신전자는 얼굴 인식기술을 활용한 출입통제 시스템 및 차량용 도난 방지시스템 관련 제품을 늦어도 내년 초에는 상용화할 예정이다. 전신전자 측은 출입차량용 도난 방지시스템의 경우는 브라질, 중국 등에서 차량용 보안을 위해 1대당 5만원~10만원의 경비를 사용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진호 전신전자 연구소장은 “도난방지시스템 뿐만 아니라, 향후 보안 시장 영역을 한층 강화해 개인신원정보 확인, 출입국관리, 범죄자 조사, 현금인출기,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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