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을 자동차와 연결시켜 운전자 얼굴 인식을 통해 확인된 후에만 시동을 켤 수 있어 자동차 도난을 방지하는 것. 또 좌석, 백미러, 실내온도 등이 운전자의 성향에 맞춰 자동으로 설정된다.
전신전자는 얼굴 인식기술을 활용한 출입통제 시스템 및 차량용 도난 방지시스템 관련 제품을 늦어도 내년 초에는 상용화할 예정이다. 전신전자 측은 출입차량용 도난 방지시스템의 경우는 브라질, 중국 등에서 차량용 보안을 위해 1대당 5만원~10만원의 경비를 사용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진호 전신전자 연구소장은 “도난방지시스템 뿐만 아니라, 향후 보안 시장 영역을 한층 강화해 개인신원정보 확인, 출입국관리, 범죄자 조사, 현금인출기,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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