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World 2007’ 세미나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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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World 2007’ 세미나 성황리 개최
  • 강석오
  • 승인 2007.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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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WORKTIMES와 DataNet이 공동주최한 Unified Communication World 2007 세미나&전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5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며 핫 이슈로 부상한 통합 커뮤니케이션(UC)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증명했다.

이벤 세미나에서는 UC 기술 및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리딩 컴퍼니 마이크로소프트, LG-노텔, 시스코, 알카텔-루슨트, 어바이어, IBM, SP코리아(NEC), 브로드소프트, 아루바 등 9곳이 참여, 최신 기술 및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각 업체별 전략과 솔루션 소개도 곁드렸다. 또한 세미나장 밖에서는 각 벤더들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참여해 UC 데모 구현을 위한 전시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의 시작은 한국MS 조성범 과장이 열었다. 조 과장은 'MS의 UC 전략과 솔루션'을 주제로 UC 개요 및 사용자 시나리오, UC 시장 개요를 비디오 파일을 사용해 쉽게 설명했다. 또한 에코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 등 신개념의 다양한 UC를 소개하고, 파워 업 UC 무료 컨설팅, 매니지드 UC 무료체험, 모바일 UC 서비스 등 최근 MS의 움직임과 시장 확대전략도 소개했다.

조 과장은 "기존 네트워크 드리븐 커뮤니케이션 중심이 이제는 MS가 주창하던 소프트웨어 커뮤니케이션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SP와 엔터프라이즈를 타깃으로 호스티드 UC 서비스를 비롯 SMB 타깃의 매니지드 UC 서비스, SK텔레콤과 협력으로 모바일 UC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한편 다양한 무료 컨설팅 및 체험 제공으로 UC 시장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MS에 이어 'UC, 비즈니스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LG-노텔 최경욱 과장이 두 번째 세션을 이어갔다. 최 과장은 UC를 재정의하고, UC를 이용한 새로운 가치, 최적의 UC 솔루션, 그리고 LG-노텔의 다양한 UC 솔루션과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파트너로 최적의 UC 환경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최 과장은 "UC는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해 통합된 커뮤니케이션으로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며 "UC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및 혁신을 비롯 네트워크 컨버전스, 커뮤니케이션 컨버전스, 애플리케이션 컨버전스를 거쳐 비즈니스 컨버전스 구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오전 세션의 마지막은 시스코코리아 박문환 차장이 맡았다. 커뮤니케이션은 '소통'이라고 운을 뗀 박 차장은 'UC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커뮤니케이션의 통합, UC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과 도입전략, 엔터프라이즈 비디오 솔루션과의 협업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시스코의 엔드 투 엔드 UC 솔루션도 소개, 특히 최근 이슈로 부상한 텔레프레즌스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박 차장은 "커뮤니케이션 통합의 형태는 인프라 통합을 시작으로 기기의 통합, 플랫폼의 통합, 통산과 업무의 통합으로 발전하고 있고, 때와 장소, 그리고 대상을 구별하는 똑독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커뮤니케이션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UC는 통신수단이나 업무 툴 등 무엇을 통합할 것인가,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 무엇을 추가로 통합할 것인지가 중요하며 커뮤니케이션은 경험이다"고 강조했다.

오후 세션의 시작은 한국알카텔-루슨트가 알렸다. 한국알카텔-루슨트 김명환 부장은 '알카텔-루슨트 OTUC(OmniTouch Unified Communications)와 기업 네트워크의 진화'를 주제로 UC 구축의 필요성과 알카텔-루슨트 UC 제품 개요를 소개하며 마이 폰, 마이 미팅, 마이 어시스턴트, 마이 팀워크로 이뤄진 OTUC를 설명했다. 더불어 UC 환경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활용을 하고 있는 여러 국내외 레퍼런스도 소개했다.
박 부장은 "알카텔-루슨트 OTUC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가속화시켜 주어진 시간 내에 프로젝트 완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툴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항상 서비스가 가능하돌고 한다“며 ”OTUC를 이용한 비즈니스 통합으로 향상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바이어 이종웅 이사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으로 가능 길, UC'를 주제로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통합 등에 설명했다. 더불어 파트너들과의 협력 진행 사항과 통신영역과 비즈니스 영역을 통합하는 어바이어의 최신 솔루션인 CEBP(Communication Enabled Business Process)도 소개했다.

이 이사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은 통신 기술이나 정비가 아니라 업무 협의 방식이나 프로세스의 변경 및 혁신을 가능케 해 사내 모든 정보 근로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통해 효율적으로 전사적인 목표 성취를 지원하는 도구”라며 “CEBP는 사내의 모든 업무에 관련된 시스템, 담당자, 의사결정권자간에 실시간, 멀티 채널 통신을 카능케 해 업무효율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프로세스다”고 강조했다.

한국IBM 김기영 과장은 ‘IBM UC2(Unified Communication + Collaboration) 전략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협업의 미래’를 주제로 바통을 이어 받아 IBM의 UC2 전략과 엔터프라이즈 협업 연동 등에 대해 발표를 했다. IBM이 주창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다양한 컴포넌트들을 설명했다.

김 과장은 “IBMm이 비전은 UC 경험을 통해 보다 쉽게 사람을 찾아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수행함으로써 비즈니스 혁신과 민첩성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비전은 다양한 벤더 환경상에서 프레즌스, IM. 이메일, UM, 웹, 음성, 비디오, 전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개방적이고 확장성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으로 구체화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SP코리아 정필훈 이사는 ‘UC 도입 시나리오’를 주제로 UC 도입을 위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단계적인 UC 도입 방안 등을 강의했다. 더불어 NEC 유니버지(UNIVERGE) UC 솔루션의 소개도 잊지 않았다.

정 이사는 “UC 도입 시나리오는 UC 도입 검토, 기능 정의, 구성방안 설계, 시스템간 연동으로 이뤄진다”며 “기존 음성 메일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 직원들간 커뮤니케이션 향상, 약 40%의 원격접속 비용 절감, 생산성 증가, 비용절감, 보다 효율적인 관리 등 다양한 UC 도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 두 세션은 브로드소프트와 아루바가 진행했다. 브로드소프트는 정재철 부장이 “UC 환경에서의 효과적인 VoIP 구축 전략”을 주제로 베스트 프랙티스를 통한 효과적인 VoIP 활용방안, All IP 기반 부가서비스 창출을 위한 차세대 통신환경을 설명했다.

정 부장은 “브로드소프트는 IBM, 알카텔-루슨트, MS, BEA, 에릭슨, 화웨이 등 다양한 벤더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VoIP, UC, IMS 등 다양한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며 "브로드소프트 솔루션을 이용해 기업 그룹웨어 연동, 디렉토리 연동 등 다양한 UC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의 대미는 아루바에서 맡았다. 아루바코리아 김대선 부장은 ‘사용자 중심 네트워킹’을 주제로 사용 기반 모빌리티, 사용자 기반 시큐리티 등을 설명했다. 더불어 아루바의 강력한 올인원 솔루션과 적용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 부장은 “아루바만의 유일한 아키텍처로 진정한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실현할 수 있다”며 “사용자가 움직임에 따라 네트워크도 반드시 따라서 움직여야 진정한 UC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UC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이번 세미나는 UC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리고,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을 제공함으로써 UC 환경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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