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온라인 게임 보안 기술 2종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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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온라인 게임 보안 기술 2종 특허 획득
  • 오현식
  • 승인 2007.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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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6월 19일 ‘악성 컴퓨터 프로그램 실시간 감지 방법’(출원번호 10-2005-0076815)과 ‘실행 프로그램의 크랙 감지 방법’(출원번호 10-2005-0098558)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특허 기술들은 산업자원부 ‘차세대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안철수연구소 ‘핵쉴드 프로(AhnLab HackShield Pro)’에 탑재된 기술이다. 기존 4건의 특허 획득에 이어 이번에 2건의 특허를 추가 획득함으로써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인 핵쉴드 프로는 국내외 온라인 게임 보안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이번 특허 기술들은 클라이언트 단말에서 실행되는 일반적 게임 보안 프로그램과 달리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네트워크 서버에서 판단하도록 하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를 통해 게임을 실행 이전에 게임 프로그램을 크랙함으로써 게임이 실행된 후 실행되는 보안 프로그램의 감시를 회피하는 불법행위까지 감지·차단할 수 있는 것이다. 것이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온라인 게임 시 악성 코드를 이용해 변칙적으로 속도를 높이는 불법행위 등을 차단하게 된다. ‘악성 컴퓨터 프로그램 실시간 감지 방법’은 실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검사해 해킹 프로그램을 진단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악성코드가 실행될 경우 프로세스 정보를 이용해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차단함으로써 속도 저하를 발생시키지 않는 특징이 있다. ‘실행 프로그램의 크랙 감지 방법’은 상용 소프트웨어의 특정 코드를 임의로 변경하는 크랙(Crack) 행위를 통해 소프트웨어가 원본과 다르게 실행하도록 할 경우 이를 서버 차원에서 진단해주는 기술로, 클라이언트 PC의 실행 프로그램과 보안 프로그램의 정상 동작 여부를 서버에서 판단함으로써 크랙된 상용 소프트웨어의 유포를 방지한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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