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케트 류 부사장은 인터넷 보안에 대한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DNS(Domain Name Service) 분야에 있어 업계가 인정한 전문가로서, ‘DNS and BIND’라는 대표적인 DNS 관련 서적의 저자이기도 하다.
크리케트 류 부사장은 “DNS, DHCP, TFTP, RADIUS 등 기업망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서버 사이를 연결해주는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가 인터넷 보안 유지에 매우 중대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등한시 여겨져 왔다”고 설명했다.
즉, 기존에는 단순 서버에 소스가 공개된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을 올려 사용하며 전혀 이중화 장치나 외부 공격에 대비한 백업 기능을 마련하지 않은 채 DNS, DHCP 등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 이는 DNS나 DHCP 등의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단에 외부 공격이 가해질 경우 즉각적인 서버 다운으로 연결돼 치명적인 인터넷 서비스의 중단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크리케트 류 부사장은 “이제는 기업들이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만을 위한 전용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해서 자사의 웹 서비스 및 인터넷망에 강력한 보안성을 확보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인포블럭스가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해 공급하고 있는 어플라이언스 제품은 업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된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용 전용 제품으로, 어떠한 규모의 기업 환경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의 제품으로 복수의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으며 운영체계, 소프트웨어 등이 모두 어플라이언스 전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외부 침입자들이 웜(Worm)이나 바이러스를 생성, 유포하기에 어려운 구조를 취함으로써 보안성 및 안정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포블럭스가 제공하는 이중화 및 복수의 백업 장비를 연결함으로써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게 한 구조는 현재 어떠한 경쟁사에서도 제공할 수 없는 인포블럭스만의 독보적인 기술이다.
크리케트 류 부사장은 “현재 미국의 경우 포츈 500대 기업 중 90 여 개의 기업이 인포블럭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생성 초기 단계에 있는 코어 네트워크 서비스 전용 플랫폼 시장의 향후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국을 비롯 중국, 호주, 일본 등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아태지역에서의 약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이며, 향후 아태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코어 네트웍 서비스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포블럭스의 국내 총판인 엑스퍼넷 이종경 사장은 “한국에서도 DNS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DNS/DHCP 전문제품과 기술지원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중소규모 제품에 대한 요구가 많은 국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달 인포블럭스-250을 출시하고 공공 및 SMB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사장은 “인포블럭스로부터 기술력과 영업력을 인정받고 현재 총판으로서 더욱 많은 레퍼런스의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미 국내 고객들을 위해 한글화된 통계 리포팅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석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