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듀플리케이션 시장 확대,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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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듀플리케이션 시장 확대, “자신있다”
  • 승인 2007.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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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데이터도메인이 DD580 디듀플리케이션 제품을 내놓으면서 관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겠다고 선언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에 비해 국내 시장의 인지도가 낮아 최근 영입한 파트너들과의 공조 등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확보에 나선 데이터도메인의 부사장 데이비드 슈나이더를 만나본다.
| 장윤정 기자·linda@datanet.co.kr |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지난 5월 8일 발표한 DD580은 기존 DD560에 비해 성능과 확장성이 2배 이상 향상된 데이터도메인의 최상위 제품군이다. 데이터도메인의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SISL(Stream- Informed Segment Layout) 확장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DD580은 CPU와 캐시만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성능 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 추가의 부담 없이 더 우수한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국내 시장에 대한 본사의 지원정책은
우수한 제품군을 기반으로 한국데이터도메인은 이미 국내에서 디듀플리케이션 공급 사례를 확보했으며, 신제품 DD580을 비롯해 데이터도메인 제품과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한국 시장의 빠른 성장 가능성에 대해 데이터도메인 본사도 주목하고 있다. 지사 설립 원년이지만,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 다음으로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데이터도메인 본사는 한국 시장에 대한 지원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올해 중 영업과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충원하고 2007년에는 영업 인력을 더욱 늘려 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원활한 기술 지원을 위해 파트너사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분기당 1회씩 정기적으로 시행, 파트너의 기술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디듀플리케이션 전문업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는데 관련 시장에서 데이터도메인의 위상 강화를 위한 전략은
최근 한국지사는 넷컴솔루션, 로이트, 3S소프트, 오오씨 4개사를 총판으로 영입하고 디듀플리케이션 전문업체로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는 등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도메인은 이미 6년전부터 디듀플리케이션 제품을 출시, 현재 4~5세대의 제품으로 지금 막 디듀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타사와 달리 검증된 솔루션이다. 최근 공공기관에 디듀플리케이션을 납품했으며 금융쪽에도 몇군데 테스트가 진행중이어서 곧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데이터도메인의 모든 제품에는 ‘오토서포트(Autosupport)’ 프로그램이 무상 지원된다. 오토서포트는 해당 장비에 대한 이상 유무를 1시간에 한 번씩 본사 기술 지원 부서로 전송, 점검토록 해서 에러 조짐이 포착되면 즉시 해당 지사의 고객 담당자에서 연락이 취해져 문제가 발생되기 전에 기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물론 고객의 데이터에는 접근하지 않고, 순수하게 장비에 대한 문제만을 점검하는 것이다.
한국데이터도메인 역시 채널사와 더불어 국내 고객들을 직접 챙기고 요구 사항을 수렴함으로써 고객들의 백업 환경이 더욱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 운영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데이터도메인은 제 1금융권과 통신 시장 고객들을 집중 공략, 올해에만 30~40군데의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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