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효성데이타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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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효성데이타시스템
  • 승인 2001.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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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1개 SI 업체의 사업 현황과 2001년 전략
효성데이타시스템(대표 최병인 www.hds-hyosung.co.kr)은 지난해 2차에 걸친 사업 구조조정을 실시해 적자사업을 정리하고 수익 구조를 강화해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의 이행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새롭게 영입된 최병인 사장 지휘 아래 군 관련 특수사업, GIS, 네트워크 통신 장비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부산사무소도 폐쇄하는 등 사업 구조 개편에 바쁜 한해를 보냈다.

가트너 그룹과 신규 아이템 선정 작업을 벌여나가는 한편, 백업 솔루션, 빌링(EBBP)을 신규 사업으로 우선 추진하는 한편 미국 화학전문 회사인 아스팬테크와 국내 합작법인을 설립해 SCM 분야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경영지원실 정해일 실장은 “지난해 다른 경쟁 SI 업체보다 매출 신장폭이 작았던 이유는 상반기 적자 사업을 정리하고 구조조정 단행하면서 일종의 경영 공백기가 생겼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는 젊은 신임 사장이 취임, 의사 결정이 빨라지고 조직의 새바람을 일으킨 동시에 신규 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올해는 지난해 구조조정의 성과가 어느 정도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자화폐 시스템은 효성데이타시스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현재 IC 카드 관련 시스템을 구축중이며 캐시리스(Cashless) ATM 단말기 공급 뿐 아니라 조만간 인터넷을 이용해 직접 전자화폐 충전 등이 가능한 웹 시스템도 상품화할 예정이다. 일반 금융시스템 분야에서도 채권중개시스템이 한국채권중계에 공급됐으며, 선물거래시스템이 지난해 미래에셋, KGI증권 등에 공급해 올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8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멀티미디어 영상채팅서비스 씨엔조이(www.seenjoy.com)는 국내 및 일본에서 솔루션 판매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이다. 아울러 유료서비스 중인 Koreatis(www.koreatis.com)는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NTT커뮤니케이션 한국법인인 NTT코리아와 공동 운영중이다.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최근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 비중을 확대키로 하고 NEC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PDP, LCD 프로젝터, LCD 모니터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효성데이타시스템의 지난해 소프트웨어 개발 수출은 70억원에 달했으며 주요 거래선은 일본의 통신회사, 철도회사, 신규은행, 화학회사 등이다.

효성데이타시스템은 지난해 4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5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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