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소형 폼 팩터 솔루션 DTX 규격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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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소형 폼 팩터 솔루션 DTX 규격 등 발표
  • 장윤정
  • 승인 2007.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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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2007에서 소형 폼 팩터 PC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주도해온 개방형 표준 ‘DTX’의 규격을 공개하는 한편, 65nm공정에 기반한 전력소비량 45W의 새로운 저전력 프로세서 제품군인 AMD 애슬론 X2 듀얼 코어 프로세서 BE-2350 및 BE-2300을 출시했다.

알바트론(Albatron), 아수스(Asus), 쿨러 마스터(Cooler Master), ECS, 기가바이트, MSI, 실버스톤(Silverstone) 및 써멀테이크(Thermaltake) 등을 포함하는 업계 파트너사들은 컴퓨텍스 기간 동안 AMD 부스에서DTX 기능 시연 플랫폼을 전시하게 되며, 시스템의 정식 출시는 2007년 말경에 이뤄질 예정이다.

AMD의 데스크톱 부문 총괄 책임자인 밥 브루어(Bob Brewer) 수석 부사장은 “AMD는 에코시스템 파트너사들 및 에코시스템 전체가 일반 사용자들을 위해 에너지 효율성뿐만 아니라 뛰어난 디자인도 함께 갖춘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헌신하고 있다”며 “DTX 이니셔티브와 새로운 저전력 데스크탑 프로세서 제품군의 결합을 통한 AMD의 리더쉽은 AMD의 개방형 표준 접근방식이 일반 소비자 및 기업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상의 방안임을 입증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AMD의 새로운 저전력 프로세서는 즉시 구입이 가능하며, AMD 애슬론 X2 듀얼코어 프로세서 BE-2350은 1000개 단위 구매시 개당 91달러, BE-2300은 개당 86달러에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AMD는 컴퓨텍스에서 유수의 서버업체 3개사가 업계 최초의 네이티브 X86 쿼드 코어 솔루션인 ‘쿼드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코드명 바르셀로나)’를 탑재한 서버 플랫폼을 선보였다. 바르셀로나 프로세서는 광범위한 서버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 AMD 옵테론 프로세서 대비 50~80% 향상된 성능 및 와트 당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MD의 네이티브 쿼드 코어 프로세서는 새로운 플랫폼 상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새로운 쿼드 코어 프로세서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만으로 기존 저전력 DDR2 메모리를 사용하는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의 시스템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AMD의 서버 플랫폼 인증 프로그램인 VSP (Validated Server Program)의 참여업체인 유니와이드 (Uniwide) 및 슈퍼마이크로 (Supermicro)는 새로운 서버 플랫폼 시연을 통해서 ‘바르셀로나’ 프로세서에 새롭게 추가된 듀얼 다이내믹 전력 관리 (Dual Dynamic Power Management) 기술을 탑재한 플랫폼을 선보였다. AMD가 새롭게 선보이는 듀얼 다이내믹 전력 관리 (Dual Dynamic Power Management) 기술은 CPU와 메모리 컨트롤러에 별도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성능은 더욱 향상시키면서 전력 관리는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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