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지사장은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통신장비와 같은 차세대 고대역 애플리케이션이 FB-DIMM(Fully-Buffered DIMM) 아키텍처로 이동함에 따라 AMB(Advanced Memory Buffer)에 대한 국내 메모리 모듈 공급업체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IDT의 클럭 솔루션은 디지털TV, 캠코더 및 기타 디지털 컨슈머 제품업체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장은 “IDT코리아는 그 동안의 성과와 수년간 구축해온 파트너사와의 협력관계 및 지속적인 신제품 디자인 개발을 바탕으로 앞으로 닥쳐올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더 좋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IDT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52%가 성장했다.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간 것. 미국 비정규회계원칙에 따른 주당이익(Non-GAAP EPS)은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렉 랭 CEO는 “IDT는 앞으로도 신기술과 제품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전개함으로써 수십억 달러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좋은 성과를 거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IDT 임직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IDT 고객 및 주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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