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W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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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W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 승인 200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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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과 구현을 위한 ‘한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Korea Software Solutions Lab, 이하 KSSL)’를 설립한다. IBM이 국내에 이와 같은 솔루션 특화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연구소는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해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군의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KSSL 설립과 그 내용을 공식 발표한 IBM 소프트웨어그룹(SWG) 총괄 스티브 밀즈(Steven A. Mills) 부회장을 만났다.
| 글·김나연 기자·grace@datanet.co.kr |

IBM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개발, 마케팅, 영업, 지원 등을 총지휘하고 있는 스티브 밀즈 부회장은 “KSSL은 IBM의 비즈니스 통찰력, IT 기술관련 노하우, 그리고 고객사의 IT 환경 최적화를 구현한 다양한 경험과 자산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전세계에 위치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연구소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의 국내 도입에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S/W산업 발전 견인차 역할 수행
그는 또 “IBM은 성공의 잠재력이 풍부한 한국에 IBM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역량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는 IBM이 전세계적으로 축적한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한국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연구소는 산업별로 특화된 ▲HiPODS(High Performance On Demand Solutions) 센터 ▲글로벌 뱅킹 센터 오브 엑설런스(Center of Excellence) ▲SOA 컴피턴시 센터 ▲유비쿼터스 이노베이션 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각각 SOA 솔루션, 최적화된 차세대 금융 솔루션, 웹2.0을 비롯한 신기술 및 첨단 유비쿼터스 솔루션 등 국내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의 솔루션 개발과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밀즈 부회장은 HiPODS 센터에 대해 “전세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IBM 내부에서도 독특한 조직으로,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어렵고 복잡한 IT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HiPODS 그룹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도입/구현하고자 하는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이노베이션을 창출해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에 설립될 HiPODS 센터는 미국, 영국, 일본, 인도, 중국, 브라질에 이어 7번째로 설립되는 글로벌 HiPODS 센터다. 이 센터는 SOA, 가상화기술, 그리드 컴퓨팅, 웹2.0 등 IBM의 폭넓은 기술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고객이 기존 IT 업무 환경과 솔루션 활용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HiPODS 센터의 전문가들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한다. 반면, 지난 2004년 국새 설립된 유비쿼터스 이노베이션 센터는 향후 이 연구소에 통합될 전망이다.

산업별 특화된 센터로 구성
금융기관들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글로벌 뱅킹 센터 오브 엑설런스는 코어뱅킹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 그리고 IBM의 시스템 z와 같이 금융기관의 업무에 적합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에 전문성이 있는 기술인력과 뱅킹 전문가로 구성됐다. 밀즈 부회장은 “이곳에서는 아키텍처 및 디자인 워크숍, PoC, 프로토타입 프로젝트, 벤치마크를 포함하는 차세대 시스템 관련 프로젝트에 기술적인 지원과 조언을 제공하며, IBM의 솔루션 파트너나 고객의 협력업체도 IBM 뱅킹 센터 오브 엑설런스를 통해 지원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KSSL은 IBM 유비쿼터스 컴퓨팅연구소 남정태 전무를 소장으로 초기 20여명의 연구원으로 인력이 구성되며, 향후 60여명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강남구 도곡동 한국IBM 본사내에 위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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