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디지털 TV 전환 대비 ARM 솔루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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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디지털 TV 전환 대비 ARM 솔루션 채택
  • 김나연
  • 승인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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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대표 김영섭)은 LG전자가 새로운 디지털 셋톱박스 제품 라인을 위해 ARM926EJ-S 프로세서의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의 디지털 TV 연구소 최승종 연구위원은 “미국의 아날로그 방송 중단 및 그에 따른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격적인 전환은 고급 TV 기반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가정에 완전히 새로운 소비자 가전제품을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ARM의 기술은 우리가 셋톱박스 솔루션을 설계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해 디지털 방송 전환으로 마련된 기회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미국 시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LG의 ARM 기술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기존에 라이선스를 취득했던 ARM1022E 프로세서와 함께 이번에 체결된 라이선스 계약으로 더욱 확대됐다. LG전자의 새로운 셋톱박스 제품 라인은 ARMv5TEJ 명령어 세트에서 제공되는 고급 DSP 기술과 함께 ARM926EJ-S 프로세서에 포함된 ARM Jazelle 자바 가속 기술을 이용하게 된다.
 
ARM의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이안 드류(Ian Drew)는 “ARM과 LG의 파트너십으로 미국의 디지털 전환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셋톱박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저가 셋톱박스에 적용된 포괄적인 ARM 프로세서 기반의 기술은 LG가 전면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하는데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라이선스 계약은 소비자 시장에서 ARM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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