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AP지역 신성장동력으로 통신산업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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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AP지역 신성장동력으로 통신산업 집중 공략
  • 김나연
  • 승인 2007.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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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최근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하 EIU)과 공동으로 통신업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결과, 아태지역 통신산업 부문에서 통신 서비스 공급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미 오라클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3GSM 세계회의(3GSM World Congress)에서 차세대 컨버전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브랜드 및 포트폴리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80% 이상의 업계 경영진들이 6년 이내에 음성 전화(voice call)가 최대 수입원의 자리를 내어 놓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전체 응답자의 68%가 유선 분야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VoIP 사업자들을 꼽았다. 
또 응답자들은 운용비용 효율성 추구로 인해 주요 수입원이 될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했으며, 서비스 공급자들은 더욱 강화된 사용자 경험과 핵심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 하고, 조직의 구조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정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아태지역 통신업계의 임원들은 전통적인 유선 음성(Voice) 서비스 매출의 급격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전망했다.
 
모한 벨루(Mohan Veloo) 오라클 아태지역 통신 사업 부문 상무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아태지역의 유무선 사업자들 모두가 지금 즉각적으로 움직여야만 한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아태지역에서 VoIP와 광대역(broadband) 접근이 효과적인 수입원으로서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더 빠른 제품 출시, IP 컨버전스 도입 및 확장, 그리고 운용비용 개선 등이 통신 서비스 공급자들이 향후 2년 동안 새로운 매출 기회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핵심적인 3가지 성공 요인이 될 것이다.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 3가지 성공 요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라클의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는 서비스 공급자들에게 차세대 컨버전스 서비스의 신속한 구현, 수익의 최대화, 운영 효율성의 증가, 브랜드 충성도 재고를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는 차세대 모바일, 브로드밴드, IP 서비스에 대한 전통적인 지원과 함께, 통신회사들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가속화 시켜주는 표준 기반의 유일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서비스 공급자들이 시장진입 기간을 단축하고 고객의 특정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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