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콤 티핑포인트, 아태지역 IPS 레퍼런스 확보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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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콤 티핑포인트, 아태지역 IPS 레퍼런스 확보 ''속속'
  • 오현식
  • 승인 2007.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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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쓰리콤 티핑포인트(TippingPoint) 사업부는 한국, 타이완 등 아시아태평약 지역의 여러 나라에서 티핑포인트 IPS 제품 기반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잇달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올해 초 건국대학교와 사랑의교회에 IPS를 공급한 것을 비롯해 대만 징이대학교(Providence University) 등 각종 보안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커뮤니티 네트워크나 캠퍼스 네트워크에서 티핑포인트 IPS를 구축하고 있는 것.

건국대학교는 티핑포인트의 IPS를 도입해 2만3천여 학생과 임직원에게 바이러스와 웜 등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건국대는 기존에 사용해오던 IPS가 2006년 하반기에 발생한 웜 공격을 막아내지 못함에 따라 한층 강력한 IPS를 구축하기 위해 벤치마크테스트(BMT)를 거쳐 티핑포인트의 IPS 장비를 도입했다.

건국대 인프라스트럭처 관리 담당자인 이인천 선생은 “BMT 결과 티핑포인트의 IPS가 가장 우수했으며 서비스와 유지보수 체계가 가장 탁월하여 선택하게 됐다”며 “도입 후 내부 사용자들에 대한 웜 진단을 하는 것은 물론, 외부로부터는 계속 신규 업데이트 해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응함으로써 타사 IPS를 사용할 때보다 티핑포인트의 IPS를 통해 더 확실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교단 가운데 하나인 ‘사랑의교회’는 운영중인 미디어 서비스 네트워크에 대한 유해 트래픽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티핑포인트의 IPS 도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랑의교회가 운영하는 미디어 서비스는 국내 종교단체가 자체 운영하는 미디어 서비스망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회원을 대상으로 목사들의 설교 동영상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외부로부터의 악의적인 침입 시도가 늘어나면서 네트워크 방화벽과 웹 방화벽 외에 추가적인 보안 장비의 필요성이 생겨 IPS 도입을 추진했으며, 사랑의교회는 2006년 10월 3종의 IPS를 대상으로 벤치마크테스트를 실시, 유해 트래픽 차단 기능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대역폭 유지 성능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티핑포인트의 IPS를 최종 도입 장비로 선정했다.

사랑의교회 디지털선교센터의 이정근 팀장은 “IPS 도입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 부분은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발생하고 있는 보안 이슈에 대해 IPS가 얼마나 빠르게 대처하고 이에 대한 정책이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며, “티핑포인트의 IPS는 간편한 패치 지원과 새로운 웜 및 바이러스에 대한 가장 빠른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검토한 모든 제품 가운데 가장 만족스러운 기능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 관리에 따르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만 징이대학교는 웹, DNS, 이메일 서비스 등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던 방화벽이 사용자들의 합법적인 웹사이트 접속까지 차단하는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킴에 따라 티핑포인트의 IPS 솔루션을 도입했다. 징이대학교는 정보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펜란린(Phen-Lan Lin) 징이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인 “티핑포인트의 IPS 솔루션은 함께 제공하는 디지털 백신 서비스를 통해 최신의 네트워크 보안 상태를 자동적으로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서, “특히 지난 4월에 발생했던 마이크로소프트 ANI 파일의 취약점을 공격하는 시간당 72번의 침입 시도를 모두 막아내 그 진가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펜란린 교수는 이어 “ANI 취약점에 대한 MS의 패치는 지난 4월초에야 발표됐지만 티핑포인트의 IPS는 2004년 12월에 윈도우 애니메이션 커서와 비트맵 이미지, 아이콘 파일 등에 대한 보안 필터를 발표함으로써 이 취약점이 발견되기 2년 전부터 이미 사용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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