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 3세대 피싱 방어 기술 통해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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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포럼, 3세대 피싱 방어 기술 통해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도약’
  • 오현식
  • 승인 2007.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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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이순형 소프트포럼 상무

3세대 피싱 방어 기술 통해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도약’

국내 암호인증보안의 최강자인 소프트포럼(대표 대표 윤정수 www.softforum.com)이 3월말 클라이언트키퍼(ClientKeeper) 시리즈를 선보이며, PC 보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기존 PC 보안 솔루션 보다 보안의 범위를 한층 확대시켜 PC보안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소프트포럼 측의 출사표. 소프트포럼의 소프트웨어사업본부장으로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을 총괄하는 이순형 상무를 만났다.

소프트포럼의 클라이언트키퍼 시리즈는 키프로/파이어월/바이러스프로/웹프로/피싱프로 등 다섯 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되는데 각각의 제품모두 기존 보안 솔루션과는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 예를 들어 키보드 보안 솔루션인 클라이언트키퍼 키프로는 후킹 방지란 키보드 보안의 기본적 사항 뿐 아니라 암호화 터널을 추가 제공해 서버와 사용자 PC 사이에서 전송되는 정보를 탈취하는 중간자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키퍼 키프로의 경우, 출시 후 1분기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우리은행, 외환은행, 다음다이렉트보험 등 금융권을 비롯해 대검찰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20여개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순형 상무는 “기존 보안 솔루션이 담당하던 보안 영역을 뛰어넘어 더 넓은 범위의 보호를 제공하는 클라이언트키퍼 시리즈의 컨셉이 좋은 반응을 얻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순형 상무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보안 솔루션의 경우, 위협에 대한 사용자 주의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데, 이러한 주의요구는 제품의 불완전한 측면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클라이언트키퍼처럼 사용자에게 주의의무를 짐 지우지 않고, 모든 사이버 활동을 보호할 수 있어야 진정한 보안이라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PC보안 중심은 ‘안티피싱’
PC보안 시장에서 진출하면서 소프트포럼이 강조하는 부문은 안티피싱 부문이다. 클라이언트키퍼 피싱프로는 3세대 안티피싱 솔루션으로 호스트파일 변조를 이용하는 등 점차 정교해지고 있는 피싱 방어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순형 상무는 차별화된 안티피싱 기능으로 PC보안 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PC보안 전략을 소개했다. 2년 내에 PC보안 시장에 연착륙하고, 나아가 클라이언트키퍼 시리즈로 세계 시장을 제패하겠다는 것이 이순형 상무의 야심이다.

“공격 경향이 이전 과시형 공격에서 점차 금전적 이득을 노린 은밀한 공격으로 전환되면서 피싱이 급속도로 부상하고 있지만, 현재 PC보안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들은 국내외 모두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에서 출발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바이러스 방어에는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피싱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오늘날 정교한 피싱 위험에는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 소프트포럼은 호스트파일 변조를 통한 피싱까지 방어하는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 전세계 PC보안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일으키겠다.”

이번 클라이언트키퍼 시리즈는 초기 개발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해 초기부터 인도 연구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이 진행됐다. 이순형 상무는 “현재 소프트포럼의 미국법인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위한 시범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클라이언트키퍼는 세계적인 보안기업으로 소프트포럼을 자리매김하게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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