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 인천국제공항에 '커스' 키오스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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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 인천국제공항에 '커스' 키오스크 공급
  • 강석오
  • 승인 2007.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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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의 연간 탑승객 설문 조사에서 지난 2년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된 바 있는 인천국제공항은 탑승객 수속을 위해 시타(SITA)의 새로운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를 도입해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IIAC)가 실시하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3개년 투자 계획과 관련해 여러 항공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시타가 공항 전체에 설치하고 있는 38대의 에어포트커넥트(AirportConnect) 커스(CUSS : Common Use Self Service) 키오스크를 통해 대한항공 사전 수속 탑승객들은 휴대폰으로 전송된 2D 바코드를 이용해 발권이 가능하고, 이 키오스크는 여권 및 비자 인식기가 내장돼 보다 빠른 승객 확인도 가능하다.

2001년 개항 당시 1천430만 명이었던 탑승객 수가 증가해 현재는 해마다 2천800만 명의 탑승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으며, 항공사 수 또한 2001년 35개에서 현재 63개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사 운영계획팀 임남수 팀장은 “항공기와 공항 IT의 현대식 도입은 인천 공항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항공사 및 탑승객의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는 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앞으로 시타의 에어포트커넥트 커스 키오스크 서비스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공항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타 폴 달튼(Paul Dalton) 아태지역 부사장은 “시타의 에어포트커넥트 커스 키오스크는 탑승 수속을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보통 1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가장 붐비는 시간 대에 효과적이다. 우리는 인천국제공항의 커스 키오스크가 전체 탑승 수속의 40% 정도를 처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은 탑승객 수가 증가하더라도 탑승 수속 창구를 추가로 증설할 필요가 없어 막대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시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운송업계용 통합 IT 비즈니스 솔루션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공 업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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