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노트북 PC를 위한 차세대 개방형 플랫폼인 코드네임 명 ‘퓨마(Puma)’의 발표하고 상세사항을 공개했다. ‘퓨마’ 플랫폼은 배터리 사용시간의 증가와 함께 향상된 그래픽 및 비디오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하며, 전체 시스템 성능 강화를 통해 뛰어난 비주얼 컴퓨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퓨마’ 플랫폼은 올해 4월과 5월에 각각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은 AMD M690 모바일 칩셋 및 65nm AMD 튜리온64 X2 듀얼 코어 모바일 기술을 계승하는 플랫폼으로, AMD 차세대 노트북 프로세서 코드네임 명 ‘그리핀(Griffin)’ 과 차세대 AMD 모바일 칩셋 ‘RS780’ 이 핵심기술로 탑재되게 된다. AMD측은 “AMD의 새로운 퓨마 플랫폼은 ATI의 인수 통합을 통해 플랫폼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보다 빠르게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해 소비자 및 기업 고객들의 컴퓨팅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려는 AMD의 노력을 입증하는 제품으로, ‘퓨마’ 플랫폼에 기반한 노트북 제품은 2008년 중반에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AMD 노트북 부문 부사장인 크리스 클로란 (Chris Cloran)은 “최신의 프로세서 및 칩셋의 출시와 베터 바이 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AMD는 노트북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뛰어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가고 있다”라며 “퓨마 모바일 플랫폼의 공개를 통해 AMD는 2008년 이후로도 노트북 컴퓨팅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것을 시장에서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