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한국IBM과 아웃소싱 계약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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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라스, 한국IBM과 아웃소싱 계약 갱신
  • 김나연
  • 승인 2007.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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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국내 대표적인 유리 제조 기업인 한글라스에 제공하고 있는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2012년까지 5년간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지난 2003년 1월부터 한글라스에 서버 관리 및 코로케이션과 네트워크 관리를 골자로 하는 IT 인프라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한글라스는 당초 5년간 수행하기로 했던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이 2007년 부로 종료됨에 앞서 그 동안의 서비스 내용에 대한 만족도와 가격 합리성 등에 대한 검토와 평가를 거쳐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글라스는 1957년 건축용 판유리 생산을 시작으로, 자동차 유리, 가전용 유리, 유리섬유, 유화학용 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리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대 들어 강화된 글로벌 생산 및 공급 체제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면서, 급변하는 비즈니스 요구를 수용하는 IT 시스템은 전문기업에 아웃소싱 하는 내부 혁신 작업을 단행했다.
 
한글라스 CIO 강성구 상무는 “지난 5년 간 제공해온 서비스의 체계성과 전문성, 그리고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에 대하여 이해하려는 노력 면에서 한국IBM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에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해서 큰 고민은 없었다. 그러나 프랑스 대주주 쪽에서의 여러가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 등을 포함한 재정적인 측면에서 많은 검토를 거쳐 추가 계약을 결정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IBM의 서비스 팀들이 급변하는 우리 현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구 상무는 또 “해당 업무 별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인력과 체계를 갖추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런 점에서 한글라스의 아웃소싱은 현업과 IT 부서, 아웃소싱 파트너와의 효과적인 협력이 잘 이루어지는 모범 사례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IBM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 이경조 부사장은 “아웃소싱 파트너십은 ‘결혼’이라고 표현될 만큼 고객사와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 사업자 간의 긴밀한 협력과 믿음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한글라스는 IBM의 서비스 전문성을 인정하고 효과적인 협업을 위한 원활한 협력을 이뤄왔다. 앞으로 더욱 철저한 서비스 만족을 이루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한글라스와 더욱 확고한 파트너십을 맺게 된 한국IBM은 현재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관리 중심의 서비스에 더해 IT 인프라 전반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과학화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포함하는 부가가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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